♣ 위치 : 해남 삼산면 구림리
♣ 일시 : 2006. 03. 14. (화)
♣ 코스 : 오소재 -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정상) - 두륜봉 - 도솔봉 (대둔산)
- 연화봉 - 혈망봉 - 피안교
8대 암봉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 도솔봉, 연화봉, 혈망봉, 향로봉이
U자형처럼 이어져 있는 봉우리들에 흔적을 남기러 갔다.
*오소재에서 내려 오심재로 가기 위한 산행초입
*한적하고 넓게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오르니 시원하게 부는 봄바람에 마음은 설레고...
*우뚝하게 솟아있는 노승봉
*넓은 오심재에 서 있는 안내도.
*노승봉을 마주보고 있는 고계봉 (케이블카 종점)
*오심재에서 바라본 노승봉
*봄이 분명 오긴 온것 같은데 고드름은 주책없이...
*노승봉 정상을 밟기 위해 철계단과 바위굴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또다른 밧줄을 타고 ..
*노승봉 정상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바람에 1분이라도 서 있을 수 없다.
*멀리 대흥사가 보이고...
*노승봉에서 본 가련봉
*가련봉으로 가기 위해 아찔한 밧줄과 쇠사슬에
몸을 의지한 체 한발한발 내려가는 님들..
힘들고 무섭긴 하지만 육산보다 바위봉우리를 올랐다 내려가는
스릴은 산에 오른자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련봉
*가련봉으로 가는 길은 그리 만만하지 않은 낭떠러지의 밧줄과
쇠발판에 정신집중하고...
*가련봉 정상에 올라서니 온 사방의 조망이 멋지게 클로즈업 되고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세찬 바람에 느껴지는 봄 기운은
잠시나마 오싹할 정도로 마구 피부에 부딪혔다.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푹신해 보이는 능선
*바위들이 예쁘게 귀고리(?)를 하고...
*만일재 (여기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바위에 간간히 박힌 쇠발판과 쇠사슬
몇년전에는 이렇게 안전장치를 잘했놓지 않았다는데
산꾼님들을 위해 정성을 들인 분께 고마움을 전해본다.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의 너덜지대
파란하늘과 산꾼들의 옷색깔이 대조를 이루고.....
*자세히 보면 주먹을 불끈 쥔 모양같은데??.....
*만일재에서 본 가련봉
*구름다리를 향하여...
*구름다리 위에 겁도 없이 서 있는 여인네님.. 하늘에 닿을 듯 하다.
*두륜봉 (뒤에 가련봉이 가깝게 보이고..)
*두륜봉에서 다시 구름다리를 거쳐 오른쪽으로 산길을 잡아
다양한 바위들을 감상하고~
*도솔봉으로 향하는 길에는 험난한 바위 위의 매달린 밧줄들이
몇번을 내 손에 거쳐갔다.
*도솔봉으로 향하는 잠깐의 편안한 길...
*코앞에 있는 사람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른키를 훨씬 넘는 조릿대 터널을 한참동안
정신없이 허리를 구부렸다 고개를 숙였다 하면서,
힘들게 힘들게 빠져나오니 또다시 조릿대 터널.
*멍게나무 가시에 얼굴과 옷이 할퀴고 미로를 헤매듯...
*보기에는 편안한 능선처럼 보이지만 조릿대군락지로 산속에 들어가 봐야 알 수 있다.
*저멀리 내가 밟고 온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
*도솔봉 오르는 길의 여러 바위들..
*도솔봉 (대둔산) 정상
기지국에 밀려 초라하고 외롭게 보였다.
*연화봉으로 향하는 억세가 펼쳐져 있는 능선.
*내가 걸어온 능선들..
*연화봉을 뒤로 하고..
*또다시 이어지는 조릿대 터널
*포근하고 넉넉한 하산길로 접어들고~!
*시간이 촉박하여 대흥사는 들리지 못하고 일주문을 지나 다음기회에 찾을것이라
마음속으로..... 하루의 산행을 잘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카메라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잘 찍지 못한 사진들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좋은추억으로 남아 다시 볼수
있다는 뿌듯함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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