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강원 홍천군 동면 화촌면
일시 : 2006. 02. 24. (금)
코스 : 공작삼거리 ~ 835 암봉 ~ 공작산 ~ 수리봉 ~ 약수봉 ~ 수타사
날개를 활짝 펼쳤을 때 아름다운 자태의 공작을 떠올려 연관짓게 하는 공작산.
언제부턴가, 마음속에 담고 있어 가고싶었던 산이었는데
이번주는 두번이나 가게되었으니 신랑님께 죄송함과 깊은 배려에 고마울 뿐이다.
* 봄이 온것임에 피부에 와닿는 느낌은 포근하고 부드러워,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는데 그래도 강원도라는 곳이라 그런지
산행 출발 지점에 내리니 저수지에 물이 꽁꽁 얼어 햇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반짝거렸다.
* 얼마를 오른 후에 본 능선들
* 바위에 앉아 도닦으시는(?)..
참 잘어울리신다 ^^
* 문바위골에서 올라오는 길은 눈과 얼음으로....
* 언제나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능선들에 감동을......
* 한바탕 밧줄에 몸을 맡긴채 올라야 하는.....
* 정상으로 가기 위해 힘들게 밧줄을 타시는 ...
암벽과 암릉을 몇차례 지나 바위벼랑을 타고 올라가면 정상
* 정상에서 정다운 모습으로 주위산들을 보면서 휴식중인 님들....
* 원래는 옆 송산탑 있는 곳이 정상이라고 하는데 여기가 정상인것 처럼
정상 표지석이 서있었다.(그이유는 알수없지만...??)
* 정상에서 바라본 능선
* 수타사로 가기 위해 난코스를 힘들게 내려가고 있는 산꾼님들..
* 겨우내 잘 참고 견뎌 봄을 기다리는 나무들..
* 얼어있는 길 위에 낙엽이 살짝 쌓여있어, 그 길을 걷지 않고는
미끄러움을 알 수 없다.
* 산을 잘 타는 산꾼도 미끄러움 앞에서는 쩔쩔 매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 ^...
* 낙엽송 밑을 먼지를 폴폴 날리며 힘겹게 내려가는 중..
* 코가 땅에 닿일 정도로 가파른 오르막길.
한고개를 넘고나면 또다시 눈앞에 보이는 한고개...
그렇게 몇구비를 넘어 넘어......
* 송진 냄새를 맡으면서 계속 아래로 아래로...!
* 언제나 푸르름을 자랑하는 소나무
*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밑을 자연의 향을 맘껏 마시면서 ....
* 한적한 길은 떨어진 잎으로 푹신함을 더해주고...
* 계곡에 물이 용틀임하듯 내려와 소와 담을 이루었다는 용담계곡
* 위엔 꽁꽁 얼어있지만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는 봄을 알리는듯...
* 수타사로 들어가는 공작교...
* 밖에서 본 수타사
* 수타사 : 신라 성덕왕7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
우적산 일월사로 창건했다가 조선시대에 옮겨 지으면서
수타사로 개칭. 절 규모는 작다.
'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남 완도 보길도 떠나다 (0) | 2006.03.08 |
---|---|
☆ 덕룡 (420M) / 주작산 (429M) (0) | 2006.03.04 |
& 설악산(1708m) 봄을 맞으러 가다 (0) | 2006.02.22 |
대전근교산 도덕봉/금수봉/빈계산 (0) | 2006.02.20 |
경기 양평 용문산 (1157.2m) 가다 (0) | 2006.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