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6년 1월 6일 금요일
* 위치 : 충남 논산 벌곡면. 전북 완주
* 코스 : 기동케이블카 매표소 - 삼선 약수터 - 금강 구름다리 - 삼선철계단 - 마천대 (정상)
- 용문굴 삼거리 - 용문굴 - 칠성봉전망대 - 기동
일주일에 한번 정도 나에게 주어지는 산행 시간은 행복함 그 자체이다.
번개 산행으로 근교 대둔산으로 향했다.
마음도 룰루랄라~ 날씨도 쾌청
산을 오르는 자만이 느낄 수 있고 몸으로 안을 수 있고
정상에서의 기분은 수없이 펼쳐져 있는
능선들만큼이나 가득하여 진다.
가는산마다 특징이 있고 품어져 나오는
산의 위력에 자신은 더욱더 산의 매력에 빠져든다.
아!~~ 하는 감탄사와 함께 다 표현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그마한 공간에다 대신 담을 수 있음에 미소지어보면서
또다시 찾게 될 산에 마음은 벌써 산으로...
* 언젠가 내린 눈은 잎 떨어진 나무들에게 생명수를 제공해주고...
* 파릇파릇한 이끼는 고드름을 친구삼아...
*신라문무왕때 국사 원효대사가 이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3일을 이바위 아래서
지냈다는 전설을 지닌 동심바위
* 아찔하게 보이는 금강구름다리
* 이 눈길을 걸으며 누구나 시인이 될것같은 느낌이...
* 희미하게 보이는 산능선들...
* 90년 11월부터 해발 600m지점까지 케이블카 설치 그뒤의 산이 가려져 좀 아쉬움이...
* 잔설이 남아 있는 능선들...
* 멋진 바위위에서 생명력을 과시하는 소나무
* 숱한 전설과 애환이 담긴 봉우리군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것이 특징인
대둔산의 바위들..
*지상 90m나 되는 금강구름다리위를 걷고나니 온갖정신이 다 바짝 들었다.
* 삼선철꼐단 오르기 직전 뒤돌아 본 금강구름다리..
* 양쪽으로 세워져 더욱 높은 느낌을 주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사이의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80m높이 50m길이의 삼선철계단을 앞사람 꽁무니만 쳐다보면서
무서워 벌벌 떨면서 심장이 마구 뛰는 소리를 들으면서 올랐다.
* 옹기종기 모여있는 바위위에 조금씩 남아 있는 눈과의 조화가 정답게 느껴진다.
*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뜻을 가진 마천대
* 바위들의 멋진모습
* 전북쪽의 대둔산은 산세가 기암절벽이 많아 산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당나라 정관12년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고 있을때 용이 이바위문을 열고
승천하였다는 용문굴
* 석봉 일곱개가 병풍처럼 아름답게 서 있는데 용문굴에서 용이 승천하기 직전에 별이 이곳에
떨어졌다하여 붙여진 칠성봉
* 보는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이는 바위 하산길에서는 거의 둥글게 보였다.
* 칠성봉의 바위들인데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할 만큼 아름다웠는데 기술이 모자라
사진으로는 쭉 이어지게 못한 아쉬움이 컸다.
* 엄마바위와 아기바위처럼 같이 붙어있는 모습이었다.
* 칠성봉의 한 봉우리
* 해가 어스름 넘어갈즈음 눈부시게 내리는 햇살과 눈..
* 봄을 기다리는 듯 따사로운 햇살아래 조금씩 남아있는 눈과 서로 정다운 얘기를 나누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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