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가족~~??
예전에 없었던 계단을 빡세게 오른다
신랑님~
조용히 올라오시면서
한말씀 하신다
왜 이런 힘든 코스를 잡아가지고
힘들게 하냐고...
.........
.........
.........
.........
대간 몇번 지맥,기맥 등등...
많은 산들을 정복하셨는데
다른날보다
오늘따라 많이 힘들어 하신다
(어제도 산행을 했기에~~~)
왠지 정감 있는 이정표
약사암 종각
오래전 처음 왔을때 들어 가 보고
그후론 찾을때마다 못 들어가게 꼭 잠겨 있었다
약사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이다
구미 금오산(金烏山) 정상(977m)의 약사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창건 당시의 유물은 발견된 바 없다
1618년(광해군 10) 간행된 『일선지(一善誌)』와 1799년(정조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이 절이 고찰이었음을 알려주는 기록이 남아 있다
1895년(고종 21)의 『영남진지(嶺南鎭誌)』에는 약사암에 관해
“법당은 8칸으로 성내(城內) 삼리(三里)에 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1935년 우상학이 지은 「약사암중수기(藥師庵重修記)」에는 본래 지리산에 있던
석불 3기 중 1기를 이곳 약사암으로 이안하고 나머지 2기를 수도산 수도암(修道庵)과
황악산 삼성암(三省庵)으로 옮겨 봉안했다고 적고 있다
약사암의 약사전 내부에는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고
그 좌우로 일광·월광보살이 협시보살로 있다
불상 뒤편에는 후불탱화가 걸려있다
약사암에서 북쪽으로 약 300m 지점에 있는 바위에는
고려시대에 조성한 높이 5.5m의
금오산 마애보살입상(보물, 1968년 지정)이 조각되어 있다
정상으로 오른다
뒤돌아 보고
왠 헬기장이....???
구) 정상석
정상 주위에 시설물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좋다
언제와도
이런 시원함을
안을 수 있으니
너무 좋다
한참동안을 있다가
내려간다
폭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도 이렇게 변화를~~
갈림길을 만나 할딱고개로~~
다시 할딱고개를 만나고
조망바위에서 잠깐 쉼을 하고
낙엽송이 이쁘다
이뻐서 폰으로 줌하니 에구.....
늦은 하산길에
다시 봐도
이쁜 단풍에
또 빠진다
오를때보다 색이 더 진한......
넘넘 이뻐서 외면하고 갈 수가 없다
그래서 넘치게 담고 또 담고......
지금 이 순간이 젤로 이쁠때
내일이면 못 볼 수도 있는...
보고 또 보고~~
올라갈때보다
내려올때가
더 색이 진한 이유는 뭘까....????
금오지둘레길도 걸을 계획으로 갔는데
단풍에 빠지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다음엔 꼭 걸어 볼 것임을~~~
혹시나 남아 있을까하는 단풍에
기대반 설렘반이었는데
너무너무 이뻤던 단풍에 완전 감탄+감동...
그곳에 그렇게 단풍이 많을 줄은 미쳐 몰랐다
다음에 또 시기를 잘 맞춰 가고픈 곳~~
울 아저씨도
여태 본 것중에 최고였다고 하신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아주 멋진
화려한 금오산
나도 최고였음을~~~^^
2024. 11. 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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