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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내고향 화사한 꽃들에 취한 날(2편)

by 샘 터 2017.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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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으로 와서

향긋한 차와 시원한 과일을 먹고


언니가 키우고 있는

꽃들과

눈맞춤하고


산딸기를 따러 가기로 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동네투어만 하기로 한다













차 주전자 뚜껑 손잡이가 이뻐서...


















은은한 향이 좋은 백화등








붉은찔레장미








미니달맞이꽃








분홍찔레장미








돈나물








펜스데몬








오공국화








선인장이 이쁘게 꽃을 피웠다




























머리에 이쁘게 핀을 꽂은것처럼....








돌아이비








버베나








안개꽃








산비탈리아








미니송엽국








떡바위취













꽃 두송이 꽂아 놓은

 비좁은 곳에서 두마리의 청개구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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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까운 곳에 80대 할아버지께서

혼자

다양한 꽃을 키우고 계신다기에 구경을 하러 간다








할아버지집 담벼락에 피어있는 송엽국








할아버지는 외출 중~~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다








콤펙타








핑크빛 안개꽃








시계꽃








서양해란초








란타나








솔잎도라지








델피늄








자엽펜스데몬








락스퍼








아브틸론








홍화상록풍년화








겹말발도리








덩굴물봉선








후쿠시아














황금사철나무








수국








떡갈잎수국








기린초








여항산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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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집에서 나와

여항산 밑

전원주택 많은 곳으로 이동하여

잘해 놓은 집도

꽃도

구경한다























알리움 기간티움













캘리포니아 양귀비








딸기








트리토마








끈끈이대나물














니겔라



















디모르 포세카








하설초








다음에 심기 위해 야무지게 해 놓았다








사피니아













주인 아주머니께서 이쁜 물컵에다 시원한 물을 주셨다


















자엽펜스데몬








참신한 아이디어








붉은괭이밥








백화등








목마가렛








브라키컴








인동








이쁜꽃도 많이 담고

멋지게

아름답게 해 놓은 전원주택도 구경하고

고향집으로 돌아 와서

언니랑 자전거를 타고 오디랑 앵두를 따먹으러 간다








고추나무열매








오디에 벌레가 많아도

 너무 많아

몇개만 따먹고 돌아오는 길에


모내기 할 논에 비친

  고향을 담아본다



















잘 자라서

    가을의 결실을 기다리며....























고향엔 한창 바쁜철이다

예전에는 손으로 일일히 다 심었는데

지금은 기계로...








언니가 정성들여 심은 놓은 야채도 뜯고

서서히 집으로 갈 준비를 하고

맛난 저녁을 먹으로 간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조금의 시간이 남아서

멋진 카페에 차를 마시러 갔는데








바다가 보이는 카페













핫립세이지








패랭이꽃








기차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카페엔 못 들어가고

기차역으로

향한다


그리고

대전으로

늦은밤 무사히 도착을 하다


**


언니의 덕분으로

   갈때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고

  향수에 푹 젖어 볼 수도 있고


다양한 꽃들로 눈이 호강할 수 있는

내고향에서

맘껏

  즐긴 하루였다^^

  



2017.   5.   30(화)



  

(Touch Love - Yoon Mi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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