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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내고향 화사한 꽃들에 취한 날(1편)

by 샘 터 2017. 6. 2.









봄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인 함안 악양둑방길



법수면 윤외리 74-4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곳은

함안을 끼고 흐르는

낙동강과 남강변의 물길을 따라 조성된 338Km의

강변 둑의 한 일부분이며


함안군이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

축조한 악양둑방은 둑을 쌓아 만든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2009년부터 둑방가꾸기 사업을 펼쳐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 곳








모심기를 할려고 말끔하게

정리가 된 논이 정겹다


**


봄이 일찍도 여름에게 자리를 내어 준

한여름의 더위같은

날씨에


이른아침 기차를 타고

언니들을 만나러

고향으로 가는 마음은


설렘과

신남과

   즐거움으로 가득 가득~~


고향집 가기전에

  악양둑방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들어서는 순간

아~~~!!

이쁘다를 연발


고운 색의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끈끈이대나물이

함께 어우러져 피어 있는

그 꽃속으로 풍덩 빠져본다





























































































안개꽃은 서서히 지고 있다













































































































































































씨방으로 맺힌 안개꽃





























































































온몸은 땀으로 젖었지만

이쁜꽃들을 보게 되어 더없이 좋았으며


그리고

   고향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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