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전체구간
설연휴 첫날~
많은 눈이 내렸다
계룡산 설경을 볼려고 나서려다 보니
국립공원은 통제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오늘은 어디를 가나
설경을 볼 수 있을거란 기대를 안고
대청호 오백리길 중에서
마음가는 곳으로 잡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금성마을입구에서 내린다
눈은 계속 내렸다 멈췄다 한다
벚꽃이 이쁜 이 주위 곡선길을
직선길로 공사중이다
기대를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나무에 눈이 없다
설화는 볼 수 없지만
호반길을 걷는것만으로도
기분은 상쾌하다
산위 나무들은 하얗다
순간순간 변화는 날씨이다
황새바위 전망대
또 눈이 많이 내린다
호숫가를 걸으면
그냥 맘이 편하고 좋다
언제와도
많은 것을 보여주는 대청호
그래서 그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저 하얀산을 보니
후딱 달려 가고픈 충동이~~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날씨이다
슬픈연가 촬영지
이곳은 2005년 권상우와 김희선 주연의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후 영화 '창궐', '역린'등 다수의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영화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대청호 오백리길의 특별한 관광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름에 물이 빠지면
보이는 곳으로
길이 이어진다
오잉~~
데크도 새로 놓이고
대청호오백리길 조형물 자리도 바뀌고
오늘 5구간 일부&4구간 일부를 걸었다
사계절 언제 걸어도 아름답고 멋진
대청호오백리길~~
교통편이 어렵긴 하지만
조만간에 신랑님과
또 완주를 목표로 계획을 세워 본다
2025. 1. 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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