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우암사적공원을 찾았다
지난번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과
계족산능선의 여름향기를 품기 위해서 출입문 없는
자유로움으로 맥문동의 안내를 받으면서 시작한다
남간정사로 들어간다
지난번 왔을때보다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어
눈을 즐겁게 해 주니 기분이 좋은날이다
남간정사
햇빛이 너무너무 뜨겁다
흰색도 피었다
홍살문으로 들어간다
10시 개방....
이번에는 시간을 맞추어 왔기에 들어 갈 수 있다
이직당(以直堂)
'마음을 곧게 쓰는 집'이라는 뜻의 강당으로
우암선생의 직(곧을 직直)사상을 담고 있다

인함각(忍含閣)
'모든 괴로움을 참고 또 참아야 한다' 는
뜻으로 선비들의 공부방이다
명숙각(明淑閣)
'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밝고 맑게 하라'는
뜻으로 선비들의 공부방이다
현도문
견뢰재(堅牢齋)
우암선생의 마지막 교훈을 받들고
선현의 가르침을 굳게 지키라는 뜻으로
선비들의 공부방이다
심결재(審決齋)
'매사를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라'는 뜻으로
선비들의 공부방이다
남간사(南澗祠)
우암 송시열,수암 권상하,석곡 송상민 세분을 모시는 사당으로 매년 봄,가을에 제향을 지냄
이직당 뒷모습
연못에 수련이 가득하다
수련
덕포루
우암선생이 후학들에게 덕을 베풀고 교육하던 장소
덕포루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서양담쟁이넝쿨
절고개 방향으로~~
질현산 정상
대청호전망대 있는 곳
누리장나무
절고개
성재산&계족산성으로 간다
성재산으로 오른다
온지가 오래 되었나보다
나무계단을 다 해 놓았다
성재산전망대
길을 아주 잘 다듬어 놓았다
계족산성 출입금지 팻말
무릇
출입금지다
되돌아 나간다
참나리
산성을 뒤로하고 임도로 내려간다
렌즈에 습기가 낀 줄도 모르고서......사진이 엉망이다
황톳 임도를 맨발로 걷는다
더워서 그런지 산길에서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는데
임도를 걷는 사람은 간간이 보인다
산길이 그늘이라 바람도 살살 불어 더 시원했는데....
절골까지 맨발로~~~
절골에 도착하여 신을 신고서 비래사로 내려간다
사진이 안개속처럼.....에구구
백일홍
비래사
옥류각 뒷모습
누린장나무
비래산 위에 구름이 둥실둥실~~
동춘당공원으로 간다
동춘당
배롱나무꽃이 여기도 절정이다
상사화
배롱나무꽃이 피면 줄기는 껍질이 벗겨지는가 보다
나서기 잘했다는....
멋진 구름도
배롱나무꽃도
넘치게 눈이 호강한
언제던지 오를 수 있는 계족산~~
오늘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음이 좋았던 날~~^^
2023. 8. 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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