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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경북 청도 방음산~호거산~호거대(장군봉)~서래봉 가다

by 샘 터 2021. 9. 15.

 

 

 

 

 

 

* 코스 : 인공암벽장~방음산~호거산(해들개봉)~호거대(장군봉)~서래봉~운문사

* 일시 : 2021년 9월 9일  

 

 

 

주차장에서 본 호거대(장군봉)

 

 

오래 전부터 이 능선을 올라봐야겠다고 메모를 해 두었지만

교통편이 쉽지않아 그리움만 깊어 갔었던~~

 

이쁜언니가 마침 제천 가은산 둥지봉 어떻냐고 문자가 왔다

좋다고는 하고선

청도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 산을 가보고 싶다고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부탁을 드려 보았다

 

그래서 드디어 그 그리움의 산을 접수하러 간다

제발 먼곳까지 가는데 날씨만큼은 좋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목적지에 도착하니 다행히 날씨가 좋아

먼곳까지 온 지인들에게 조금은 미안함을 덜 수 있게 되다

 

함께 한 님들께 민폐가 될까봐 카메라는 동행하지 않고

눈으로 대신 풍경을 담기로 한다

 

 

 

 

 

 

 

 

 

한바탕 오른 후 조망을 하고

 

 

 

 

 

 

 

 

 

하늘이 너무너무 이쁘다

 

 

 

 

 

 

 

 

 

풍혈

 

 

 

 

 

 

호거산으로 가서 되돌아 와 장군봉으로 간다

 

 

 

 

 

 

 

 

 

호거산정상 주위에 이 장대냉이가 많이도 피어있다

 

 

 

 

 

 

개차즈기도 같이....

 

 

 

 

 

 

삼거리로 다시 와서 장군봉 가는길에 어마하게 큰 바위를 만나고

 

 

 

 

 

 

 

 

 

드디어 올라 그리움을 풀어 놓는다

 

정상표시를 바위 위에다 해 놓아 오르지 않을 수 없는 장군봉

 

 

 

 

 

 

멋진풍경을 시원하게 조망하고

점심도 먹고

 

 

 

 

 

 

 

 

 

이쁜 구름들에 감탄을 한다

 

 

 

 

 

 

 

 

 

 

 

 

 

 

 

배낭도 잠시 휴식을 하고

 

 

 

 

 

 

계속 있고픈 마음을 누르고 내려간다

 

올라올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내려 갈려니 에구~~

산우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ㅎㅎ

 

 

 

 

 

 

장군봉 뒤로오니

바위틈사이로 바위가 신기하게 끼어있다

 

 

 

 

 

 

 

 

 

 

 

 

 

 

 

 

 

 

명태재에서 운문사로 하산 할려고 하다가

좀은 서운한 것 같아서 더 진행하여 서래봉으로 간다

 

 

 

 

 

 

고즈늑한 운문사가 보이고

 

 

 

 

 

 

층꽃나무

 

 

 

 

 

 

삼지봉 방향으로~

 

 

 

 

 

 

 

 

 

발도장을 찍고

 

 

 

 

 

 

되돌아 가면서~

 

 

 

 

 

 

산행을 끝내고 운문사를 둘러본다

 

 

 

 

 

 

 

 

 

 

 

 

언젠가 왔을때 이렇게까지 건강한 모습은 아니었는데

오늘보니 너무 건강하여 반갑고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고 있으니 고맙기 그지없다

 

 

 

 

 

 

폰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1년에 잎의 색이 3번씩 변하는 특이한 성질을 갖고 있는 제일황금송

 

 

 

 

 

 

석산이 피기 시작한다(꽃무릇)

 

 

 

 

 

 

쥐손이풀

 

 

 

 

 

 

해변싸리

 

 

 

 

 

 

 

 

 

 

 

 

 

 

 

 

 

 

솔향기 가득 안으면서~~

 

 

 

 

 

 

양옆으로 석산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다 피면 이쁠~~

 

 

 

 

 

 

 

 

 

 

 

 

원점에서 마무리를 한다

 

**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애착이 더 갔던 

날씨도 좋아 함께 한 님들께 한짐 덜은....

힘들게만 어렵게만 생각했던 산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아서였는지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았던 곳

이렇게 오르고 나니 뿌듯한 마음으로 부자가 되었다

 

그런것 같으다

맘속에 품고 있으면 언제가는 이룰 수 있다는.... 

그리고

좋은 지인이 있기에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란 것을~~~ㅎㅎ

 

함께 하신 님....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먼거리 운전하시고 산행하신 이쁜언니

넘넘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언니의 고마움 늘 잊지 않을 것입니다....^^

 

사진 : 퍼 온 것임

 글   :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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