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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그림같이 아름다운 섬 선유도에 가다

by 샘 터 2019. 1. 1.












.....................♡







언젠가 대각산 갔다 오면서 차안에서만 봤던 선유도

그때는 한창 공사 중이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마음속에 늘 그리워 하고 있었는데

그곳으로 가 보기로 한다


가는길에 군산에서 유명한

이성당(찍지 못한 사진은 다음에...) 빵집도 들리고


옛추억과 고향의 그리움을 잠시나마 달래 줄

경암동 철길마을도 들리고





































































유도(仙遊島)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 속한 섬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40.2㎞ 떨어져 있으며

무녀도/신시도/갑리도/방축도/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고 있다 


군도의 중심섬

 본래는 3개로 분리된 섬이었으나

중앙에 긴 사주가 발달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다


고려 때 최무선(崔茂宣)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 해전기지였고

임진왜란 때 함선의 정박기지이며 해상요지였다


최고 지점은 망주봉(152m)이며

낮은 구릉지가 많다


. 대부분 사빈해안으로 중앙에 사주와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고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마늘/고추 등이 소량 생산되며

연근해에서는 멸치/조기/바지락/꼴뚜기/주꾸미 등이 많이 잡힌다


김 양식을 많이 하고

구릉지 밑에 취락이 주로 분포한다


중앙에 발달한 선유도해수욕장은

고군산 8경 중 하나로 피서객이 많다


 해수욕장의 백사장 길이는 약 2㎞로 경사가 완만하며

 물이 맑고 모래의 질이 좋을 뿐 아니라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모습이 일대 장관을 이룬다


 망주봉 기암절벽에는

망주폭포가 있어 피서객의 관광 코스가 되고 있다


. 남서쪽에 있는 장자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왕래할 수 있으며

 군산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2017년 말 완공 되었다고 한다








선유도에 도착하여

장자대교 옆에 주차를 하고 대장봉으로 간다








황금돼지빵

귀엽지만 어쩔 수 없이 맛을 보고...








장자대교를 건너면서 본 망주봉과 선유스카이선라인








곧 오르게 될 대장봉























선유교 / 선유대교 / 선유봉













망주봉













다 허물어진 어화대 살짝 보이는 할매바위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조망은 깨끗하지 않지만 바다와 어우러짐이

시원하게 해 준다








할매바위

































그림이 되는 김 양식장
















































아직도 피어 있는 산국


















형제봉





















































푸름언니 용감하게 선두로 형제바위를 오른다








용기를 내어 보았지만 무서버서 포기하고 ...ㅎㅎㅎㅎ








형제봉 등에 앉아 조망을 한다













한참을 앉아 있다가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가서...








공룡알...??













대장봉으로 오르지 않고








편안길로 해서 하산을 한다


















대장봉을 무사히 마무리를 하고

  앞에 보이는 선유교를 건너 선유봉으로~~

































선유대교








보행만 가능한 선유교

이 다리를 건너서 산으로 오른다








 대장봉














남악산/대봉/망주봉













선유교에서 본 대장봉

































멋진 조망에 한없이 스며든다























선유봉에 발도장을 찍고...








정상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서 멋진 조망을 한다








저 데크길도 걸어 보고프지만....????




























날씨가 조금만 깨끗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그래도 참 멋지다






































쉽게 볼 수 없는 김 양식장


윤슬과 함께

이쁘다
















































선유봉도 무사히 만나고

이 길을 걸어서

망주봉으로~














대장봉








짚라인 타는 곳








2층버스








명사십리해수욕장























망주봉 오르기 전

푸름언니의 추천으로

물회맛이 일품인 곳으로 가서 먹고 가기로 한다













망주봉













새콤달콤

싱싱하고

시원하고

 참으로 맛나다








물회를 먹고 나온 사이 물이 빠져 반영이 된 망주봉













신시도교








 백사장을 걸어서 망주봉으로~~


















오랫만에 언니랑....


































































































망주봉으로 가는길이다


얼마전 망주봉에서 사고가 나서

등산로를 폐쇄시켰기에

입산금지라고 한다








      망주봉과의 만남은 다음으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 다리를 잠깐 걸어 본다













남악산 능선


















망주봉

눈도장만 찍고

언제 오를 수 있을 것이란 기다림을 가져본다























다시 부드라운 백사장을 걸어서 차 세워 둔 장자대교로 간다

































짚라인 타는 사람


일행들이 타자고 하는데

도저히 탈 수가 없음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었음을~~








가슴이 확 트이는 시원한 바다에 여운을 남기고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그리고

보너스로

부안 솔섬 노을을 보러 간다


도착지에서 만난

노을을 한껏 품고 있는 민들레 씨방


너무 너무 이쁘다


















바다위에 떨어지는 황금을 열심히 줍고 있는 남과여













나도 따라서 열심히 줍고....ㅎㅎ













솔섬...

용 입으로 여의주가 들어가는 모습을 찍으러 전국에서

모여드는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시기가 맞지 않아

그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눈부신 노을이 참 아름답다


















여의주가 너무 커서 용 입으로 들어 갈 수가 없다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햇님


















서서히 햇님도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간다








그리고

달님이 활짝 웃고 있다








대전으로 향하는 길에

좀은 아쉬움으로


채석강 주위로 가서 회센터에 들려서

굴 한팩을 사서 푸름언니가 정성으로 준비 해 오신

떡국을 끓여서 먹고 가기로 한다













밝은 달빛과 네온 불빛을 벗삼아

따뜻한 떡국으로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

대전으로 향한다


**


오랫만에 동행 한 하루

선유도에서

알찌고

여유롭게

함께 할 수 있었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8.   12.   20(목)





(Occidental Lights - Guido Negrasz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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