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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바다와 어우러짐이 멋진 여수에 가다

by 샘 터 2016. 9. 25.











바다와 어우러짐이 멋진 여수




여수시(麗水市, 문화어: 려수시)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동남부 여수반도에 있는 시이다


면적은 503.83 km²이고

해안선 길이는 879.03km이며

 365개의 부속 섬이 있다


임해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에 GS칼텍스,LG화학,롯데케미칼 등 264개 기업이 입주하여

석유화학 공업이 발달하였다


대한민국 석유화학(에틸렌)의 48%를 생산한다

명소로는 이순신장군이 근무했던 전라좌수영 본영인 진남관(국보 제304호)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동도등이 있다

 

고등교육기관으로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있으며

2013년 오천동으로 해양경찰교육원이 이전되었다

시청은 학동에 있고

 여서동에 시의회와 여서청사,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있으며

돌산읍에 돌산청사가 설치되어 있다

 

행정구역은

1읍 6면 20동이며

2016년 인구는 290,774명이다







소매인 담배조합에서 여수로 야유회를

울신랑 대타로 가는 날


이른아침

쌩쌩 달리는 차안에서

 연한 안개에 수묵화가 된 산그리메에 빠져본다

 


































달리고 달려서

여수 레일 바이크 타는 곳에 도착이다


시원한 바다의 아침향기와

양쪽으로 피어있는 향긋한 칡꽃향기를 맡으면서

신나게 레일바이크를 탄다



**



여수 해양레일바이크는 총길이 3.5km에 이르는

 탁트인 해안 철길 위에 설치되었으며
터널구간 및 전구간 해안가 코스로 이용객들의 눈까지 즐거운 체험프로그램이다

50여대의 레일바이크는

아름답고 고운 디자인으로

 안정성과 편안함까지 고려하여 제작되었으며


또한 많은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서

 개별여행, 가족여행 뿐만 아니라 기업체,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부족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턴을 하여 왔던길로~~


































 레일바이크로 아침운동을 하고


엑스포해양공원의

(20층 높이)

스카이타워 전망대(67m)에 올라

 아찔하면서도

시원한 조망을 한다



**



스카이타워 전망대


남해안의 비경을

사일로 원형의 공간에서 구현함으로서

국내외 관람객에게 남해안 관광의 동기유발

첨단 IT기술 활용과 55M의 원형 공간감이 잘 표현 될 수 있도록

내부 질감을 살리고

빛을 통해 환상적 분위기 연출. 실사와 CG를 병행 사용

예술적 영상 구현을 한 곳이다 


버려진 시멘트 저장고를 재활용하여

거대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여

바다소리와 바다가치를 나누는 창조적인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한 곳이며

여수 엑스포의 특화시설로 큰 자랑거리라고 한다


스카이타워에는 두개의 동이 있다

사일로1호기 내부는 남해안 비경들을 보여주는 영상관이고

2호기는 해수담수화시스템(12톤)을 설치 해 놓았다











하프 형상으로 파이프 80개로 설치한 파이프 오르간은

소리가 낮으면서 웅장해

반경6킬로미터까지 울린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여수엑스포가 치뤄졌던 곳....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안에서 밑바닥을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어질어질~~










스카이타워전망대 모형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의 잠깐 비행기를 탄 기분을 가라앉히고


돌산대교를 통과하여

여수 수산시장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전복이 따닥따닥....















제2돌산대교(거북선대교)


수산시장 구경 대신 혼자서...ㅎㅎ










제2돌산대교(거북선대교)









제1돌산대교



















나는 시원한 바다 풍경에 푹 빠지고

옆에서는

젊은 부부가 낚시를 하고...









낚싯대를 던지자 마자 낚아 올린 통통 이뿐 고기









    덩달아 부인도 ....









아이고 불쌍해서 어쩌누....




















명아주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만난

낯설지 않음에...ㅎㅎ

























맛있게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돌산공원으로 이동하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을 날아 보기로 한다



**



돌산공원

 

빛의 터널, 각종 동식물 조형물,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고 

공원 내 수목 및 시설물을 활용한 야간경관(일루미네이션)을 연출해

여수밤바다의 매력을 더할 전망이라고 한다



**



여수해상케이블카


 돌산(섬)과 자산(육지)를 연결하여

 바다 위를 통과하는

 길이1.5㎞의 해상케이블카이다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리스탈 캐빈은

투명한 바닥으로 발 밑의 바다를 관망할 수 있어서

탁 트인 시각적인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왕복 20분 가량 소요

평일, 공휴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


























내려다 보니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있다



















제1돌산대교














케이블카에서 내려

해야정류장에서 멋진 조망을 하고 해양모터보트를 타러 간다


 가는길에

왼쪽 엠블호텔과 앞 주차타워 오른쪽 오동도이다















여수해상케이블카 해야정류장에서....














일출정...

오동도가 있는 여수 앞바다 풍광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














일출정에서 보는 여수해상케이블카 해야정류장














 일출정에서 오동도로 내려서는 목계단길이다



















오동도 입구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 주위를 구경하기로 한다



















차분하고도 야무지게 진행을 잘 하는 총무아가씨^^









사진도 찍고

멋진 풍경도 볼려고 했는데

보트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스릴있고 재밌게 즐기라고

내맘대로 운전하는것처럼 느껴졌던 모터보트

 이리저리 쌩쌩~~


나에겐

무서움 그 자체로

타는내내

고개를 들 수가 없었으며

눈물까지 나왔다

     

    아이고 왕창피...ㅎㅎ


배에서 내리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

다른분들 신나게 타는 모습을 ~~

저렇게 재미있는 것인데...















무서웠지만

젤 인상깊이 남을 모터보트를 뒤로 하고


오동도를 둘러 보기로 한다



**



오동도


여수시 동남단에 조성된 신항(新港)에서 약 1㎞ 떨어져 있으며

1935년에 준공된 연장 1,213m(동쪽 445m, 서쪽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다고 한다


또한

신이대나무(시누대라고도 함)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라고도 부른다고 함









오동도 입구에서 음악분수앞까지 운행되는 동백열차




















용굴가는길




















무릇









용굴



용굴 전설


전라남도 여수시 연등동 연등천에

오동도 용굴과 통한다는 용굴이 있었다고 한다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용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연등천의 용굴로 와서 빗물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는데


조선시대 마을 사람들이 연등천 용굴을 막은 후부터는

오동도 바다에는 새벽 2시경이 되면 자산공원 등대 밑에 바다로 흘러 내리는 샘터로

오동도 용굴에서 용이 이동하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쳤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바닷물이 들어가면서 내는 소리를

옛조상님들은 용이 들어와

쉬고 나가면서 내는 소리라 하여

이곳을

용굴로 불렀다고 한다



















내가 탔던 모터보트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다..ㅎㅎ














바다풍경을 여유롭게 즐기신다














단풍마









마삭줄









빛과 물과 음악의 조화

 오동도 음악분수













































금사철










꽃댕강꽃










다정큼나무


**


오동도를 뒤로 하고

차로 이동하여 자산공원으로 간다










자산공원에 있는 현충탑
















개요등열매










자산공원 정상에 있는

이충무공 동상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고 하며

1967년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제1회 진남제와 함께

제막한 15m로

 국내 최대의 높이라고 한다 










꽃무릇




















이고들빼기










장미










찔레열매










개요등열매















그렇게 알차게

여수의 여러곳을 둘러 본뒤

차에 몸을 싣고

대전으로 향한다














차안에서

보는

해는 서서히 넘어가고


신랑님 배려심으로

하룻동안

많은 곳을 구경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정성껏

볼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면서

추억의 한페이지를 남겨 본다



2016.   9.   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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