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 나누기

대둔산 능선 오대산 가던날~~~

by 샘 터 2016. 9. 4.










                   


사랑에 답함  / 나태주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 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 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 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대둔산 능선에 올라서면

바라다 보이는 오대산

그 봉우리가 늘 궁금하였는데

만나러 간다


가는길에 잠깐

낮지만 사방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

녹두봉에도 오르고..


산행초입에 도착하니

파아란 가을색을 보여주는 하늘에 구름마저

이쁜 그림을 그려

다시 찾는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사위질빵과 박주가리








하늘 높이 피어있는 해바라기와도 인사를 나누고








화살나무













여주








아침이슬 머금은 풀향기 코끝에 매달고서

  산속으로 한발한발~~













온 사방을 멋지게 조망을 할 수 있는

관학정이 있는 녹두봉 정상(379m)에 도착이다

이름모를 봉우리들을 조망한다








조금후에 만나게 될 왼쪽 오대산과 대둔산이다


















멀리 식장산도 당겨 보고











































비록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구름과 어울리는 능선들을 한참동안 바라 본다


















하산길에 하얀 속살같은 자작나무숲에서 모델도 되어 보고




























낮으면서

산길도 짧은 온사방 조망이 멋진 녹두봉을 뒤로 하고

다시 학평마을로 돌아와

다음 목적지 대둔산능선 오대산으로 간다








개요등





**






배티재입구에서 본 대둔산















주홍서어나물


















수없이 많은 계단을 오르고








천등산







































배티재정상에 도착이다

저멀리에서 서서히 비가 몰려오고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오대산으로 가기로 한다


배낭을 지고

우산을 쓰고

좀은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점심을 먹고


비가 쉬이 그칠것 같지 않아서

우비를 챙겨 입고

세 여인은

빗속을

겁도 없이 오대산으로 향한다






































비가와도

바람불어도

조망을 할 수 없어도

그냥 좋다

   이렇게 걸을 수 있음이...












































드디어 오대산 정상에 서다

또하나의 새로운 봉우리에 발도장을 찍으니 뿌듯하다


계속 내리는 비에 서둘러 하산을 한다



















다시 배티재정상에 인증샷을 남기고
























시작했던 곳에 도착이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덤으로 진산휴양림을 한바퀴 돌려고 했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대전으로 출발한다


대전에 오니 비가 한방울도 오지 않았다


함께 해 주신 언니님들

수고 많으셨구요

  고마웠습니다^^



2016.   9.   2(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