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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낯설지 않은 길따라서....
그리움으로 전해 오는 능선의 아릿함...
작은 디카에 담고 담으면서.....
저 길따라서 걸어 보리란 설레임을 안고....
그 동안 없었던.....진정한 산님의 깊은 마음 씀씀이....^^
님들의 흔적....
무한히...끝없이 흐르는 감미로움...
나린히...줄줄이....스며드는 이쁜 그림
잔잔한 호수 위에 배가..... 지나간 뒤의 흔적은....????
무섭게 소용돌이 치는 물결은 갑자기 그 이뻤던......이렇게 허물어 버리고....참으로 신기한 순간을 본....
저멀리 식장산을 당겨서....
물결이 만들어 낸 신비.....
호수의 고드름....
곡선의 우아한 아름다움...
시원하게 펼쳐진......
오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는 풍경
호기심으로.....
얼음위의 線 ....^^
그 어떤....그 무엇이....
자꾸만 나를 이끄는 그 곳....
오늘도 조용하고 아늑하고 포근한...
아무런
대상도...보탬도...욕심도 없이...
그렇게
만난 그곳은
또 다시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2011/1/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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