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 대 * 청 * 호 **
2011.2.18. 캐논 5D. 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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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봄이 돋겠지요.
이제 생각해보면
당신도 이 세상 하고 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詩 김용택님의 "사랑" 중에서-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다녀온 출사입니다.
인도여행으로 인해서 멈춰 섰던 발걸음이 맨 먼저 대청호를 향한 오후였습니다.
회원님이신 샘터님과 함께 다녀온 대청호의 풍경입니다.
연신 "이쁘다, 이쁘다,고 감탄사를 연발하시던 샘터님, 그리고 두명의 낚시꾼.
모두 4사람이 대청호의 한나절을 몽땅 품안에 보듬고 보냈던 행복한 시간었습니다.
모처럼 만의 셔터 음이 그 동안의 답답했던 제 마음의 숨통을 틔워주고,
거울처럼 맑은 대청호의 무늬를 오래도록 밟으며 만끽했습니다.
그리고,
멀어저가는 겨울의 끝자락에 고운 숨결과 평화를 남겨두고 왔습니다.
이제,
차분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회원님들과 순수하고 소박한 꿈을 함께 가꿔가고 싶습니다- y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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