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생소한....왠지 보석이름처럼 느껴지는 산...옥마산
태풍같이 불어대는 바람속에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산을 송두리째 앗아갈듯 한...
가히 그 어떤 표현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바람의 위력
걷는 동안 조금씩 다리에 신호가...
흐린 날씨로 조망도 별로....그래서 사진 담는 것을 포기...
얌체같지만 함께 한 산님의 사진을 펌...
무창포에서 바람속의 여인이 되어 백사장위에 내 발자욱을 남기고
흰 파도와 술래잡기도 하고
처음으로 먹은 본 쫀득쫀득한 쭈꾸미 알의 맛이란....???
상상을 초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인다
2010. 3. 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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