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完)49 정동심곡 바다부채길&해파랑길 36코스 산길을 걷다 심곡항에서 해파랑길은 내륙으로 방향을 돌려 산을 올라 264m 봉을 넘어 정동진해변으로 내려서게 되는 코스인데 2017년 6월 정동진리와 심곡리 사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국내 최장 길이의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에 2.86km의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 탐방로가 설치 개통됨으로 인해 요즈음은 이 바다부채길로 트래킹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초봄의 꽃 소식이 전해지는 3월~ 지난번 통제로 가지 못했던 바다부채길과 시간이 늦어 걷지 못한 산길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36코스를 하러 간다 이번에는 무사히 바다부채길을 통과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심곡항에 도착하니 날씨가 좋다 심곡항(深谷港) 본래 마을 모양이 종이를 바닥에 깔아 놓은 듯이 평평하면서 그 옆에 붓이 놓여 있는 형국이라 지필(紙筆)로.. 2024. 3. 21. 해파랑길 38코스(오독떼기전수회관 ~ 남항진해변 솔바람다리)를 걷다 해파랑길(Haeparang Trail)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면서 너와 내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걷는 총 길이 770km의 걷기여행길이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으며 2016년 5월에 정식 개통하였다 개인사정으로 37코스는 건너뛰고 38코스를 하러 오독떼기전수회관앞에 내리니 그사이 봄이 와 있다 저 멀리 능선엔 하얀 옷을 살포시 입고 있지만 눈부신 햇살과 파란하늘아래 이른 봄빛이 아른아른 내려 앉고 있음이 느껴진다 상쾌한 마음으로 어김없이 스트레칭을 하고 시작~~ 38코스 지도를 쓰윽 보고 굴산사지는 다음에 시간날때 와서 보기로 하고 졸~졸~~봄이오는 물소리 .. 2024. 3. 10. 해파랑길 35~36코스(35코스 금진항~36코스 안인해변 못미처)를 걷다 해파랑길(Haeparang Trail)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면서 너와 내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걷는 총 길이 770km의 걷기여행길이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으며 2016년 5월에 정식 개통하였다 달리는 차안에서 본 설화 해파랑길 걸으러 가는날~~ 전날 강원도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하니 설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설렘과 강릉의 핫한 부채바다길도 걸을 수 있다는 기대에 종일 비나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좀은 복잡함과 어수선한 마음으로 출발한다 대관령부근쪽 되니 창밖으로 보이는 눈꽃세상에 환호가 저절로 나오고 기온차로 차창에 자꾸만 성에가 끼어 제대로 볼 .. 2024. 1. 24. 해파랑길 34코스(묵호항 수변공원 ~ 35코스 금진항까지)를 걷다 해파랑길(Haeparang Trail)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면서 너와 내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걷는 총 길이 770km의 걷기여행길이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으며 2016년 5월에 정식 개통하였다 며칠째 미세먼지로 우중충했던 날씨였었는데 해파랑길 걸으러 가는날만큼은 맑고 깨끗하리란 기대를 해 보면서 묵호항 수변공원 주차장에 도착이다 기대했던 것보다 몇배의 맑고 푸른날씨가 고맙고 감사하여 기쁜마음으로 어김없이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시작한다 묵호항(墨湖港)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로 본래 소규모의 어항이었으나 태백 산간지방의 탄광 개발과 더불어 .. 2024. 1. 13.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