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백덕산(1350m)

* 블로그 크기에 맞지않아 사진보시기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일시 : 2007년 1월 9(화) *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평창읍 방림면 * 코스 : 관음사~신선바위봉~서릉~백덕산정상~관음사                 겨울산이 주는 독특하고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눈꽃 산행지로 널리 알려진               백덕산으로 가는 마음은 혹시라도 추위에 제대로 산을 오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가득안고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 포근한 날씨와 눈부시게 맑은하늘은               오히려 가을임을 착각할 정도였으며 발밑에 뽀드득 뽀드득 소리내며 느껴지는               눈 밟는 소리는 상쾌함과 경쾌함을 주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신선바위봉쪽으로 산행초입을 잡고... 멀리 보이는 구봉대산 눈꽃대신 푸른하늘과 잘 어울리는 나무들 너무나 파란하늘~~바늘로 찌르며 금방이라도 파란물이 마구 쏟아져 내릴것만 같다. 신선바위봉(1089m):600m가량의 수직으로 올라가서 보니 너럭바위였고 그 위에서의 조망은 너무나 아름답고 멋있어 환호가 절로 나왔다. 신선바위봉의 고드름 바람에 날려 쌓인 주능선의 적설량 백덕산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을.... 백덕산 정상 :사방으로 막힘없이 펼쳐진 산들의 파노라마...                   표현기 어려울 정도의 감동으로 가득하였다. 맑고 푸른하늘에 구름이 아름답게 수 놓으니 산행의 재미는 더욱더... 기나긴 하산길은 얼마전 눈온뒤 산님들이 찾지 않았는지 보이지 않는 눈덮힌 길을 정신없이 걷고 또 걸어   해도 다 넘어가고 노을이 살짝 얼굴을 내미는 시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조그마한 관음사는 벌써 어둠이 내릴 준비를 하여 아쉬웠지만 한컷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