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6년 12월 20일 (수)
* 코스 : 수통골주차장~빈계산~금수봉~수통골폭포~주차장
둘레산길잇기 종주하신님들이랑 한해가 가는 아쉬움을 번개산행으로
대신하였다.
가끔씩 가는 산이지만 갈때마다 또다른 느낌으로 실능선 등날 곳곳에
흰눈이 덮여 겨울이 스며들고 있음은 마음도 상쾌하게 몸도 건강하게
해주었고 눈부신 눈을 보는 순간 같이 동행한 님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손이 빨갛게 변하도록 눈싸움으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온산에다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차게 하였다.
비록 세월의 흔적은 감출 수 없었지만 마음만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시간가는 것이 아까울뿐이었고 모든님들의 얼굴엔 행복함이 묻어 나오니
나 자신 또한 기쁘기 그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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