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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경남 거제시 외도

by 샘 터 2006. 10. 24.








☆ 위치 : 경남 거제 일운면

☆ 일시 :2006년 10월 22(일)

  

               남해 푸른 바다위의 작은 외딴섬....

               30여년간 한 부부의 땀과 눈물과 꿈을 바쳐서 정성과 사랑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섬...

               인간의 꿈과 의지가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부의 삶에서

               자연은 인간이 노력한만큼의 댓가를 준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 주는 곳이었기에

               나 자신 또한 많은 감동과 편안함을 느낀 좋은 시간들에 미소 짓게 하였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그리워하는 우리를 여기에 남겨두시고

그리움의 저편으로 가신 당신이지만

우리는 당신을 임이라 부르렵니다.

 

우리 모두가 가야 할 길이지만

나와 함께 가자는 말씀도 없이 왜 그리 급히 떠나셨습니까?

 

임께서는 가파른 외도에 땀을 쏟아 거름이 되게 하시었고

애정을 심어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지게 하시었으며

거칠은 숨결을 바람에 섞으시며 풀잎에도 꽃잎에도 기도하셨습니다.

 

더 하고픈 말씀은 침묵속에 남겨두시고 주님의 품으로 가시었으니

임은 울지 않는데도 우리는 울고 있고

임은 아파하지 않는데도 우리는 아파하며 임의 뒷자리에 남아 있습니다.

 

임이시여~ 이창호씨여~~

임께서 못 다 하신 일들은 우리들이 할 것으로 믿으시고

주님의 품에 고이 잠드소서.

 

이제는 모든 걱정을 뒤로 하신 임이시여

임은 내 곁에 오실 수 없어도 내가 그대 곁으로 가는일이 남아 있으니

나와 함께 쉬게 될 그날까지 주안에서 편히 쉬세요.

 

-남편의 추모비에 새긴시/ 부인 최호숙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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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현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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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계속되었던 날씨는 배를 타고 나니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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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바다위의 작은 섬들은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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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가까워지는 해금강의 절경에 감탄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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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기대로 가득찬 마음은 벌써 외도에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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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들이 조각같이 잘 다듬어져 있어 신기하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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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공기통의 이색적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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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해금강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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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의 정성이 더욱더 돋보이는 비너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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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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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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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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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비가 내려 렌즈에는 습기가 차서 닦고 또 닦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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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나팔이란 꽃이름을 가진 신기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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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벽에 수를 놓은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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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정도의 여유로운 시간으로 많은 아열대식물과 조각공원/유럽풍정원

이국적 풍경으로 상큼한 바다내음을 맡으면서 낭만과 사색을

 사계절 다 또다른 느낌을 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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