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 : 수락계곡주차장~석천암~낙조대~칠성봉~마천대~허둥봉~깔딱재~군지구름다리~수락폭포~수락계곡주차장
* 일 시 : 2025. 2. 26(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석천암 있는 곳으로해서
대둔산을 올라보기로 한다
날씨가 완전 봄 같으다
바람도 포근하고
피부에 와 닿은 느낌도 다르고...
이번에도 두분은 개인사정으로 빠지고
넷이서~~~
지난 가을 화려하게 수 놓았던 단풍길~
올해도 멋지게 물들겠지....
올라갈수록 눈이 얼어 미끄럽다
얼마전 우리 모임에 들어 오시어
오늘 두번째 같이 하는....
대둔산도 처음이시다고 하신다
석천암 방향으로~~
이 코스가 좀은 난코스이다
이따 하산 후 걸을 데크
석천암
출입문은 잠겨 있고
스님은 출타 중~~??
안에서 개만 열심히 짖어댄다
멋진소나무로 힘을 얻고
석천암이 보이고
석천암 뒤 암벽위의 석탑
바랑산
독수리봉
칼로 자른 듯 반듯한 바위
그 바위에서 떨어져 있는 바위 일부분
조망을 하던중
낙조대~정상쪽 능선에 상고대가 피어있다
마음이 급해진다 저 곳까지 갈 동안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데......
이 능선에
이렇게 계단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
바위랑 공생하는 소나무
드디어 상고대 피어 있는 곳에~~
날씨가 너무 포근하여
생각지도 않았던
상고대를 볼 수 있는
행운중에 행운~~ㅎㅎㅎ
오는 사이에
많이 떨어지긴 했어도
참 이쁘다
오대산능선
돛대바위에서 오르는 북릉
예전 힘들게 올랐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눈위에 떨어져 있는 상고대
칠성봉 바로앞 바위
대둔산 묘미는
아찔한 절벽 능선을 걸으면서
보는 멋진 풍경이다
나뭇가지에 핀 상고대가
눈위에 떨어져
이쁘고 귀한 꽃으로 다시 피디
대둔산정상(마천대)
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이 있는 곳이 보이고
삼각점봉에 먼저 올라가신 일행
삼각점봉
안부 갈림길로 내려선다
금강구름다리 방향으로 내려가서
구름다리를 건너고 삼선계단을
오를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눈이 많아 에너지 소비와
시간이 많이 걸려 포기를 하고
정상으로 바로 올라간다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정상 마천대에 올라서니
강아지 한마리가
(여자분이 쳐다보는 위치 검은색)
앉아 있다
언제부터 저 곳에 있었던 것인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주인이 버리고 간 것인지~~??
물도 앞에 놓아주고 먹을것도 줘 보지만
힘없는 눈만 꿈벅꿈벅
꼼짝을 안한다
무슨이유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안타깝고 걱정이 앞선다
먼저 본 사람들이 관리소에 신고를 하셨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데려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음 목적지로 출발~~
산행은 완전 왕초보이신데
오랫동안 마라톤을 하셨다고....
그래서 그런지 산을 아주 잘 타신다
아무튼 이렇게 발 맞추어
멋진 자연을 함께 할 수 있으니
반가움이다
절벽에 층층을 이룬 소나무가 멋지다
저 바위위의 소나무가 예술이다
허둥봉(서각봉)
지나 온 능선을 뒤돌아 보고
허둥봉(서각봉)에서
간식과 차를 마시면서
멋진 풍경에 빠진다
수락계곡방향으로~~
수락저수지&아침에 올랐던 능선을 배경삼아~~
바위에 꽃처럼 핀 이끼
원래는 마천대에서 빨간선따라 걷기로 했었는데
금강구름다리랑 삼선계단을 안 오른 관계로
서각봉으로 진행하여 한 능선을 더 탄....
깔딱재에서 군지구름다리로 간다
대충걸어봐 산악회......이름이 재밌다
산죽속을 헤치면서
나오니 마천대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고
군지구름다리
작은 폭포가 얼음으로~~
고드름전시장
아침에 시작했던 갈림길
오늘 걸었던 걸음에 비해 키로수는
그렇게 길지 않지만 바위능선에다
눈길에다 구경할것도 많고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계절 아무때나 올라도 좋은 대둔산이다
날씨가 좋아 여유롭게 즐긴~
잠깐 봤던 상고대~
어느산이든 오르면 이렇게 생각지도 않았던
자연의 선물을 받을 수 있으니 또 산으로 가는 것이다~~ㅎㅎ
다음에 어느산으로 갈까??? 행복한 고민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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