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 있는 케이블카이다
왕복 7.4km 길이로 국내 최장 거리 케이블카로
안정성과 속도감이 뛰어난 8인승 케빈 100대가 이어져 있으며
왕복 : 대인 25,000원 소인 21,000원
편도 : 대인 15,000원 소인 12,000원
발왕산 정상까지 한 번에 올라가는
그 길이가 편도 3,710m로 상당히 길며
편도 정상까지 약 20여 분 정도 소요된다
그린피아 콘도 인근 드래곤프라자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드래곤 피크 하차장에 도착하며 하차장 근처가 바로 발왕산 정상이다
100대의 케빈이 계속 순환하면서 승객을 태우며
최대 8명까지 탑승 할 수 있다
간혹 야간 운행을(저녁 8시까지) 할 때가 있다
이 때 케이블카 안에 경관조명을 켜는데
산 능선을 따라 가는 케이블카의 불빛이 알록달록하게 줄 지어 있고
평창 시내의 불빛까지 아득히 보여서 상당히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울 신랑님 모임~~
신랑님 대신으로 강원도 평창으로
가을야유회를 간다
가는 길에 안개가 자욱하더니
목적지 도착하니 날씨가 참 좋다
발왕산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간다
단풍철인만큼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
발왕산 케이블카와 정상 부근인 드래곤피크 카페는
2002년에 촬영한 드라마 겨울연가 2016~2017년 사이에
인기가 많았던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하다
예전에 두발로 걸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편안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나뭇잎이 많이 떨어지고
단풍은 그렇게 이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케이블카를 뒤로하고
먼저 발왕산 정상을 갔다 오기로 한다
발왕산 스카이워크
발왕산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로
길이 550m, 폭 2m의 스카이워크를 따라 걸으면서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다
강원도의 산은 역시~~
정상 조형물
참으로 오랫만에 정상을 밟아본다
발왕산(1,458)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도암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옛날 도승이 이 산에 팔왕(八王)의 묘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리우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지형도에 발왕산(發旺山)으로 기재해서
2002년에 일왕을 뜻하는 왕(旺)자를 고쳐 발왕산(發王山)으로 변경되었다고 함
두산백과에는 태백산맥의 중앙산맥이라고 되어 있는데
민족문화 대백과에는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이라고 되어 있다
사방팔방 조망이 너무 좋다
저 흙탕물은~~~~???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정상까지 편안하게 올 수 있는 데크설치 중~~
멋진게 조망을 하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되돌아 내려간다
자연의 신비에 감동이다
케이블카 타기 전에 주위를 둘러본다
조금 후 스카이워크도 올라 가 볼~~
단체로 온 사람들이
한분한분 이렇게 찍고 있어서
기다릴 수가 없어서~~
사람 없을때 한 컷~~ㅎㅎ
엘리베이터 탈려는 사람들이
줄을 쫘아 서 있어서
계단으로(7층까지) 헐레벌떡 오른다
아슬아슬한 전망대
용기내어 끝까지 가 본다
다시 계단으로 후다닥 내려와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간다
점심을 먹은 후 식당에 있는 단풍에 취해본다
마가목열매
부레옥잠
털별꽃아재비
오대산 월정사내 트레킹
여기는 단풍이 이쁘게 들었다
월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중남부에 있는 60여 개의 절을 관리하고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643년(선덕여왕 12)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으로 얻은 석존 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가지고 돌아와서
통도사와 함께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사적기〉에 의하면 1307년(충렬왕 33)에 큰 불이 일어나 불타버렸으나 중창했고
1833년(순조 33)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844년(헌종 10)에 재건했는데
1·4후퇴 때 군사작전상의 이유로 아군에 의해 칠불보전을 비롯하여 10여 채의 건물이 전소되었다
이때 양양군 서면 선림원지에서 출토되어 이 절에서 보관하고 있던 통일신라시대의 선림원지
동종(804)도 함께 불타 녹아버렸다
그 뒤 1964년에 적광전을 중창한 이래로 계속 중건하여
현재는 대강당·삼성각·심검당·승가학원·용금루·일주문·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8각9층석탑(국보 제48호), 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
오대산상원사중창권선문(보물 제140호) 등이 있다
하늘에 닿을 듯 어마어마한 높이의 전나무
키가 너무 커서 다 담을 수 없다
나뭇가지에 공생하는 이끼랑 일엽초
역시 공기맑고 깨끗한 계곡답다
미니폭포
천천히 여유롭게 걷고 싶은길이지만
주어진 시간이 있기에
아쉽게도 바쁘게~바쁘게~~
선재길
전 구간이 아름드리나무로 덮여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걷기에는 가장 좋은 코스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 있고 가을이면 계곡을 따라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스 선재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9km 숲길로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불교신도들이 다니던 길이다
선재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옛사람들의 흔적을 통해 과거의 문화를 만날 수 있고
오대천을 품은 숲 터널을 지나면서 다양한 동·식물 친구들도 볼 수 있다
참~
너무 조으다
이런 길들이~~~
시간이 없어 더 이상은 진행할 수 없어서
되돌아 나간다
담에 오면 끝까지 걸어 보고픈 길이다
이효석문학관까지 가는 것이
오늘 계획이었는데
발왕산케이블카에서 시간이 지체되어
아쉽게도 가지 못하고
대전으로 향한다
지금은 어느산을 가던
예전처럼 힘들게 오르지 않는다
곳곳에 더 긴 케이블카가 생기고
그것으로 인해 사람들은 넘쳐나고
갈수록 세상은 편한것으로 변해간다
그래도 나 스스로 발왕산을 올라 봤기에
그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었던 좋은날이었다
2024. 10. 2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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