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언니가 남원 광한루랑 담양 관광지를 가 보지 않았다고하여
내가 가 본 곳 중 좋은 곳을 안내 하기로 하고 대전에서 첫차에 몸을 싣고
마산역에서 언니들을 만나기로 하였는데 거의 내릴때쯤 언니 전화를 받다
멀리까지 운전하고 갔다 오기에 다들 아무래도 무리 일 것 같아서
편하게 개인택시를 불렀는데 그 택시가 우리를 태우러 나오다가
그만 차 사고가 났다고~~
어쩔 수 없이 남원&담양 가는 것은 담 기회로 하고
내 고향집으로 간다
지금 한창 이쁜 꽃들이 피고 있는~~
내리자마자 수레국화가 반겨 준다
감탄사 연발하면서 꽃들과 인사를 나눈다
찔레장미
백화등
나도 이렇게 꽃 키우면서 살고픈데~~
고향에 오면
늘 아늑함과 이런 풍경들을 볼 수 있기에 참 좋다
마거리트
황금세덤
돌아이비
무늬금전초&덩굴해란초
무늬금전초
우단동자
버베나
쥐손이풀
이질풀
끈끈이대나물
일본조팝나무
찔레장미
캐모마일
다섯번째 언니의 취미인 꽃차 방
이쁜꽃들과 눈맞춤하고
차 한잔 마시고
꽃양귀비는
다 지고 없을 거란 생각으로
별 기대를 하지않고 악양둑방으로 간다
캘리포니아양귀비
오우~~!!
꽃이 많이 남아있다
오지 않았다면 후회 할 뻔한~~~
미니백일홍
색색의 꽃양귀비에 빠져든다
오래 전 하늘나라로 가신
꽃을 엄청 좋아 하셨던
울 엄니를 닮아서 그런지
자매들이 꽃을 다 좋아한다
사포나리아
흰색도 있고
왼쪽 다섯번째 언니
오른쪽 네번째 언니
나는 여섯번째로 막내
큰언니
둘째언니는
나이가 많아서 걸으시는 것이 불편해서리....
세번째 언니는 얼마 전 하늘나라로~~
다 같이 할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세월이 참 아쉽다
언젠가 왔을때 저 곳에도 꽃들이 만발 하였었는데.....
미니백일홍
어쩜 이렇게 섬세하게 생겼을까~~
이쁜 꽃이라서 그런 것인지 벌들이 많다
이쁜 꽃마음되어
함안 조남산 성산산성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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