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 - 김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예전에 담이 있었는데 완전 개방으로
누구나 들어 갈 수 있게 해 놓았다
황톳길이 생긴지 꽤나 오래 되었는데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퇴근길에 가끔 걸어 보리라는 생각이다~~
한시간정도 돌았다
2023. 8. 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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