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자연휴양림(금강수목원,산림박물관)
금강수목원은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위치한
매봉재(356.5m)를 중심으로
북향의 2개 주능선과 그 사이 3개의 연봉으로 된
부능선부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중부지방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수목원의 규모는 62만㎡이며
2,121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향토수종과 희귀 유용식물에 대한 수집·전시·발굴·증식을 통하여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식물의 자원화와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조성된 수목원이다
또한 식물 등에 대한 자연학습교육과 산림사료를
보존·전시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1992년 11월 열대온실을 준공하고 1994년 6월 식물식재를 완료하였다
자동온도조절, 자동창문개폐, 자동관수시설, 자동난방 등을 설치하여
식물의 생육이 연중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2004년에는 산림청에 수목원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수목원은 철쭉원, 화목원, 매화원, 딸기원,
장미원, 만목원, 약용수원, 관목원, 야생화원, 목련원 등
25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주제원으로는 4월에 봄꽃들이 만개하는 목련원과 철쭉원
6월에 140여 종의 각양각색 꽃이 만발하는 장미원
숲 해설 교육장소로 인기가 높은 야생화원과 메타세콰이어 황토길
10월에 가을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단풍나무원 등이 있다
가을에는 수목원 전체가 흰 꽃으로 수를 놓은 듯한
구절초꽃의 향연이 장관을 이루며
느티나무길 등 단풍이 물든 10개 수종의 가로수 길은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주요시설로는 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동물마을 등이 있으며
중부권 최대의 전천후 자연학습 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유리돔으로 지어진 대형 온실에는 열대·아열대 식물 중
역사식물, 문화식물, 진기식물, 목재식물, 과실식물, 다육식물 등 주제에 따라
인도 보리수, 올리브, 파피루스, 플루메리아, 잭후르트, 협죽도, 하와이 고무나무, 박쥐란, 나왕,
티크, 아피통, 바나나, 파파야 등이 전시되고 있다
1997년에 개장한 동물마을은 수류와 조류마을로 구분되어 있고
동물마을에는 반달곰, 멧돼지 등 9종의 수류와 원앙, 공작새 등 29종의 조류가 사육되고 있다
가을이 가고 있다
그 가을을 조금이라도 더 곁에 두고 싶어서
대전으로 이사 온 후 얼마되지 않은 어느날 찾게 되었던
느낌도 좋고
걷기에도 좋은
아기자기하게 이어져 있는
그 뒤로도 가끔 갔었던
공주수목원으로 가 보기로 하고
아침을 먹자마자 카메라만 챙겨들고 나선다
그 곳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함을 가득안고
이쁘게 물들어 있는 동네 가을색도 몇 컷 담고
세종시 가는 시내버스에 오른다
무수히 달려있는 은행잎
내일이면 우수수 다 떨어지겠지
금남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올때마다 포근함이 있어서 좋은
이 길을 걷고 싶어서 입구전에 내린다
공작단풍
미세먼지 심한 날~
안개가 낀 것처럼 운치있어 보인다
주차장옆 메타쉐콰이아에도 가을빛이 짙고
-이용안내-
3월~10월 09:00~18:00
11월~2월 09:00~15:00
입장료
어린이 700
청소년 1300
어른 1500
충청도민 무료
주차비
경형 자동차 1500
소. 중형(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1500
소./중형 자동차 3000
대형차(하이브리드.전기/수소) 2500
대형 5000
좀 늦게 찾은 느낌
잎들이 거의 떨어졌다
예전에 청벽산/매봉을 타고서 내려 왔었던 임도
한동안 걸어본다
공작단풍이 많이 심어져 있다
되돌아 내려와서 황토메타쉐콰이길 있는 곳으로 간다
황금색 공작단풍도 있다
와~~!!!!
예전에 왔을땐 황토는 없었던 것 같은데
황토로 쫘악~~
멋진 길~~~
연인이 지나 가면서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되다
황토가 이렇게 차가운 줄 처음 알았다고...
되게 차갑다고 한다
충분히 그 느낌을 안다
계족산 황톳길을 몇번 걸어 봤었기에
여름에 걸으면 시원하니 좋고
비온 후 걸으면
미끌미끌
그 느낌 또한 좋다
주인 잃은 풍선
길 건너에도 걸어 볼~~
미세먼지 땜에 깨끗하지가 않다
창연정이 살짝 보인다
다양한 길을 걸을 수 있다
무궁화 동산
가족을 많이도 거느리고 있는 소나무
깉은 방향 바라보기
사람이 있을때가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지나간 후 다시 담아보고
단풍이 서둘러 떠나지 않고
내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이렇게
고운색을 보여 준다
어떤 표현이 좋을까.....
그냥
이쁘다
그냥
좋다
너무 이쁘다
너무 좋다
만추의 계절을 느긋하게 느낀다
이맘때쯤
서리내림도 좋고
겨울을 준비하는 풍경도 좋은
틈새의 계절이 참 좋다
미세먼지가 너무너무 심하다
매자나무열매
서 있는 자리가 다르면 풍경도 달리 보이고
문학의 숲
말 그대로 참 잘 어울리는 숲이다
혼자 걷기 정말 아까운 길들로 이어지고
떨어지는 낙엽을 렌즈로 잡을 수 없는 안타까움
후두둑~~ 후두둑~ 그 소리가
빗소리같이 듣기 조으다
창연정
멀리 나뭇잎들 색이 너무 이쁘다
금강
불티교
봄에 진달래로 수 놓는 길이다
창연정을 뒤로하고
산속길로 오른다
에고고고 어쩜 이렇게도 이쁠꼬~~
너무 붉어서 아픈......
다양한 색들로 눈이 호강한다
구름다리를 건너고
정하지 않고 발길가는데로~~
세상에나~~~~~!!!!! 예쁨쁨
속에서 올려다 보고
아이들도 신나는 계절 가을~~~
단풍 세상속으로 풍덩~~
히끗히끗한 하얀색 나뭇잎에 발길이 멈춰진다
앞뒤 색이 다른 일본목련나무이다
낙엽카페트
밟히는 느낌이 바스락~바스락
연주를 하는 것 같다
알록달록
신나무잎도 이쁘게 물들고
가을의 흔적은 이토록 설레게 한다
산림박물관으로 들어오는 문
이쪽으론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노랑어린연 잎에도 가을빛으로 물들고
화살나무
떨어진 모과를 모아 놓았다
모과향이 솔~솔~
수목원을 빠져 나와
느티나무길도 걸어본다
불티교
다음에 자전거로 와 봐야겠다는.....
여기서
택시를 부른다
주위에 택시가 없다고 다음에 이용하라고 한다
아뿔싸~~~
어쩔 수 없이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산림박물관 방향으로 간다
산림박물관 버스승강장앞에서
버스 시간표를 찾아보니
15시10분에 있다
5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주위를 둘러본다
세종시계둘레길이 생겼네
다음에 한번.........호기심이다
청벽산 매봉 가는 길
수목원 안을 한번 더 들여다 보고
마을버스에 오른다
주워 온 잎들로~~~ㅎㅎ
금남면 면사무소 버스승강장에 붙여 놓은 시간표
여기서 시내버스로 환승한다
**
나서기 잘 했다는
그곳엔 그렇게 이쁜가을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2022. 11. 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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