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 : 신탄진역~조정지댐~로하스길~대청공원~대청댐
신랑님께서 일욜 제주도를 갔다가 늦은 도착을 하여
월욜 이른 아침 먼 곳을 가기란 무리일 것 같아서
느지마하게 가까운 대청호 로하스길을 걸어서
대청댐을 가 보기로 한다
자전거로도
10년전 대청호 오백리길 할때도
그 후 오백리길 다시 할때도
승용차 안에서도 봤던 곳
신탄진역에서 하차하여
주위의 많은 변화에 깜짝 놀라면서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긴다
대청대교
반영도 이쁘고 안개도 자주 보여 주는 금강
황매화 초록잎새가 싱그러움을 안겨 주고
로하스데크길가에
만첩빈도리꽃이 한창이다
금강
우리나라 6대 하천중의 하나이며
크고 작은 20개의 지류가 합류하면서
완만하게 굽이쳐 흐르는 강물의 모습이 마치 비단같다고하여
한자로 비단 금(錦)을 써서 금강이라는 설이 있다
대청조정지댐(옹호교)이 보인다
정자에서 조망을 하고
만첩빈도리
대청호오백리길 할때 걸었던 생각이 절로 난다
미호교
로하스길~~
많은 시간이 흘렀음을 보여 주는
나무들도 쑥쑥~~
숲도 우거지고
오랫만에 걸어보니 여전히 조으다
나무도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나보다
이렇게.....
노랑꽃창포
세상에나 이렇게 변할 수가.....
설명 해 놓은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왔던 곳인데
이 모습을 보니 왠지 마음이 짠해 온다
차윤도.차윤주 정려각
산딸나무
작아진 수양버들나무에 자꾸 시선이 간다
대청호오백리길 코스 일부분인 구룡산이 보이고
수리 중인 로하스길
걷기에 참 이뻤던 길이었는데.....
대청공원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인데 코로나로 인해서~~~에구구
대청교
대청댐수문
대청댐 위로 올라간다
대청댐 호수를 바로 코앞에 두고 시내버스가 출발 할려고 하는....
신랑님 왈~~
그냥 버스를 타자고 하신다
에구 대청댐 호수의 이쁜 풍경을 보고 가야하는데
버스가 자주 없기에
아쉽게도 그 버스를 타고 신탄진역으로 간다
**
오백리길 할때의 추억도 줍고
시간의 흐름에 변화된 모습도 보고
짧은 시간의 발걸음에 긴 여운을 남긴
언제든 걷고 싶을때 걸을 수 있는
오랫만에 걸어 본 대청댐 로하스길~~
그 주위의 모든 풍경은 늘 그리움으로
남는 곳이었다
2021. 5. 31(월)
'그냥 걷고 싶을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해운대 송정옛길&문탠로드를 걷다 (0) | 2021.06.29 |
---|---|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6월의 풍경에 빠지다 (0) | 2021.06.20 |
함안 악양루&악양생태공원에 가다 (0) | 2021.05.30 |
충북 청주.미원의 옥화구곡길을 걷다 (0) | 2021.05.28 |
낙동강 조망이 멋진 상주 경천대 관광지를 가다 (0) | 2021.05.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