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 : 개심사~임도~철탑삼거리~다시 되돌아와서~산길~전망대~헬기장~식장산~다시 되돌아와서~임도~식장산입구 삼거리 주차장
(12.31km)
보.만.식.계 4개의 산 임도를
다 걸어 볼 생각으로(계족산임도,보문산임도 완주)
오늘은 식장산 임도를 걸으러
판암역에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은어송마을4단지에 하차
개심사 방향을 찾아서 간다
가을이란 계절은 속일 수 없는
잎들은 색색의 이쁜 옷으로 갈아 입는 중이다
초입을 뒤돌아 보고.....
우중충하기는 해도
걷기엔
괜찮은 날씨이다
이따
만나게 될 식장산이 보인다
보문산 능선도 보이고
계룡산 능선도 보이고
식장산 임도
진행하기 전 개심사를 둘러본다
공사중인 고산사 방향 임도(완성되면 한번 걸어봐야겠다)
처음 와 보는 곳
들어서자마자 구절초가 화사하게 반겨 준다
시내 조망도 멋지게 되는 곳이다
대웅전 뒤편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구절초
개심사 구절초 향기 그윽하게 마시고
이정표 따라 임도를 걷는다
누구의 솜씨인지 물레방아를 만들어 놓았다
임도 시작을 알리는 바리케이트
쑥부쟁이
들어 갈 수록
아~~~!!!!!하는 실망을 주지 않는 길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는 쌍으로 물레방아가.....
나무들을 보니 임도를 만든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는 것 같으다
저 곳에서 조망을~~~
회색빛 지붕의 기차가 가고 있다
계족산의 질현산성과 고봉산성도 보이고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임도랑 만나다
이따 정상을 찍고 저길로 내려 올 것이다
여기서 개심사 방향으로 되돌아 가다가 산길로 오르기로 한다
대청호도 보이고
분홍 끈끈이대나물
나무계단이 보이는 곳에서 올라 산길 속으로~~
계속 이어지는 나무계단
휴~~~
다 오른 후 내려다 본다
완만한 길따라 어디로 이어질지 궁금함을 안고~~
오잉~~
전망대가 보인다
정자에 올라 조망도 하고
간식도 먹고
여유로운 쉼을 한다
보문산 능선
식장산 정상을 향하면서 본...
헬기장에서 조망...
기차가 가고 있기에 얼릉~~
식장산 정상 찍으러~~
정상엔 공사 재료가 가득...
겨우 보이는 정상석이 힘들어 하고 있는 듯...
다시 되돌아 와서~~
한번 더 담아보고
세멘트 길 따라 세천공원 방향으로~~
데크길을 해 놓았다
세천공원3.9km는 산속길로 가는 이정표이고
나는 시멘트길 따라서~~
이길은 승용차로는 가 봤지만
두 발로는 처음...
으샤~~으샤~~
오름길... 페달을 열심히 밟는다
나도 언젠가는 전차로 오르고프다
산길로 오르는 시그널이 붙어 있다
갈림길....
왼쪽이 개심사에서 걸어 왔다가 되돌아 갔던 임도이다
개심사 임도에서 나와 총총히 걸어 가시는....
전망대 독수리봉으로 가는길
길가에 나무결이 독특한 은사시나무가 많다
임도 끝을 알리는 바리케이트가 보인다
내려와서 세천공원으로 가서 구경하고 갈려다
입구 삼거리 버스승강장에 611번 버스가
대기하고 있길래
타고서 판암역으로 간다
**
또
하나의 임도를 걸었다
똑 같은 느낌으로 이어지는 길이지만
걸어 보지 않았던 길이기에 눈에 들어오는 것을
많이도 담게 되었다
한장한장
나에게는 소중한 사진들
먼훗날 시간이 지나서 들춰보게 되면
그 시간들에
미소짓게 되겠지....ㅎㅎ
2019. 10. 18(금)
애상/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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