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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고 싶을때..

서울 남산공원&낙산공원을 걷다

by 샘 터 2019. 9. 20.







......................♡






추석이면

산소가는 길에 어김없이

어디든 들렸다 가는 습관으로...ㅎㅎㅎ

남산공원과 낙산공원 한바퀴 돌고 가기로 한다


대전역발 마지막 밤열차를 타고

새벽 서울역에 도착하니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진 듯 땅이 흥건하다

비를 맞지 않음을  다행으로~~


가로등 불빛따라 남산공원으로 향한다













주위가 잘 보이지 않아 대충 돌기로 한다

































남산타워가 희미하게 보인다


















벌써 해가 뜬줄 알았는데 달이었다.....ㅎㅎㅎ








남산타워로~~








서울시내 야경이 멋지다


















삼각대 없이 찍으니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어마어마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매달아 놓은 자물쇠통들


















   남산타워....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 가는길에  잠깐 들렸던 추억이 있는 곳

벌써 많은 세월이 흘렀다








어느날

무작정 낮에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낙산공원으로 간다








구름이 가득하여

여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남산을 내려 왔는데

에구구....

































어느 가수의 노래 제목의 그 공원


처음 와 본 느낌은

노래가사처럼

그렇게 운치는 없는 듯 하다..ㅎㅎㅎ








신라호텔도 보고








방송에서만 봤던 이곳도....








청계천








동대문








하늘도 차츰 이뻐지는

저 곳을 올라 낙산공원으로 간다













수크령과 잘 어울리는....








성곽사이로....


















 처음 보는 흰색 나팔꽃























아침이라 그런지 다양한 색의 이쁜 나팔꽃이 방글방글~~~























많이도 피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도 비슷한.....























북한산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새벽에 올랐던 남산도 보이고













향기 그윽한 독말풀








낙산정























조망이 멋지다























낙산공원


낙타를 닮았다 하여 낙산이라 불리는 이 곳은

 서울 내사산(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 중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조선 시대 서울의 서쪽 끝 성곽이 지나는 길이기도 하며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성곽길은 군데군데 허물어졌던 성곽까지 복원 해

 이젠 옛 서울을 느낄 수 있는 역사탐방로가 되었다고 함






































언제봐도 멋진 북한산 인수봉을 당겨본다...


















가을느낌 폴폴 느껴지는 이쁜 두 공원을 돌고

동대문으로 걸어와서 버스를 타고

의정부 산소로 간다













서울에서 돌아 와

집에서 보는 한가위 보름달








알찌게 야무지게 보낸 올 추석

한가위 보름달처럼

가득가득

행복함을 담았던 날이었다




2019.   9.   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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