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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백화등과 동행한 통영 미륵산~~^^

by 샘 터 2019. 6. 20.














*코스 : (구)산양읍사무소~범왕산~구망봉~현금산~현금산고개~작은망정산(정토봉)~미륵치~미륵산정상~봉수대~띠밭등~임도~용화사광장





바다 조망이 시원하고 멋진 통영 미륵산을

몇번 정도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걸어서 내려 왔지만


제대로 능선길을 걸어 보지 못했기에

가 보지 못한 길을 찾아서

걸어 보기로 하고


대전복합터미널에서 06시30분 출발하여

통영시외터미널에 도착

택시로 초입 (구)산양읍사무소로 이동








이정표 표시따라 산속으로 들어간다








쥐똥나무꽃이 진하게 길을 열어주고








가을낙엽처럼 곱게 물든 잎새와도 눈맞춤 하면서








산속으로 접어드니

이쁘게 피어 있는 백화등이 쭈욱 이어지면서

동행을 한다













어느 정도 오른 후 만난 갈림길


오른쪽으로 진행해야 할 방향이지만

궁금하여

잠깐 왼쪽으로 가 본다








바위가 모여있는 조망터이다


(집에 와서 개념도를 보니 여기가 범왕산이었다는 것을....)








아주 깨끗하지는 않지만

멋지게 펼쳐진 풍경을 담는다













이런풍경...

혼자 보기 아깝다

































한동안 감탄을 하고 되돌아 나와서 ~~








칼바위..????도 만나고








적당하게 바위도 있고

길도 좋고

그렇게 가파른 오름도 거의 없고


처음 와 보는 이 능선.......맘에 쏘옥 든다























날씨 좋은날 이 조망을 다시 보러 오고픈 산이다













왼쪽 정토봉과 미륵산이 서서히 보이고

































올라야 할 봉우리








이 산엔 온통 백화등이다


향이 그윽하게 좋은 꽃인데

서서히 지고 있어서

그런지

향은 거의 나지 않지만


걷는 내내

눈에 들어와 담고 또 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지나온 봉우리도 돌아보고...








초록 그늘이 드리워진

걷기에 너무 좋은

산책길이다


















현금산 정상













쪽동백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범꼬리풀













백화등








골무꽃


















아침에 저 다리를 건너 온 통영대교


















바위채송화








이 바위 뒤로 들어가서








미륵산 정상 봉우리를 조망을 하고








기린초








길이 좋아도 너무너무 좋다~~


















바위 난간에 피어있는 백화등




























바위위에 올라서니 원추리가 반겨준다




























어디로 가는 길일까...???


















정토봉(작은망)


여기서 한참동안 조망을 하고 미륵산으로 향한다








미륵산 정상









케이블카는 열심히 왔다갔다하고.....








오늘 넘치는 선물 백화등























미륵치에서 도솔암을 당겨 본다























용화사









내가 이름 붙인 로케트바위...ㅎㅎ













걸어 온 능선이 한눈에 쫘~~악























미륵산 정상 데크가 보인다


















멀리 피어있는 서양산딸나무꽃도 당겨 보고




























정상이 코앞에~~








드디어 오랫만에 정상에 발도장을 쿡 찍는다
















































정상을 한번 더 뒤돌아 보고








시원하게 조망을 하고 내려간다


















봉수대








봉수대쉼터








봉수대에 올라서서~~








정상을 쳐다보고...























기린초













용화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산벚열매








큰뱀무

































    왼쪽 용화사 가는길....


그냥 패스하고

용화사 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으로 간다

충무김밥을 사기 위해서..








시내버스안에서 찰칵~~


**


충무김밥을 사고

 고향에 잠깐 들리기 위해 통영시외터미널로 간다


진동에서 언니를 만나 고향집으로~~








나도샤프란








미니사피니아








돌아이비








핫립세이지








사계국화








모스버베나








옐로우장미








세입종덩굴


너무너무 귀엽게 피어있다























다육이 거미줄바위솔








노랑코스모스













블랙앤블루세이지








청화등심붓꽃








찔레장미








산목련차


**


언니가 열심히 하더니

  얼마전에 꽃 소뮬리에 자격증을 취득~~


언니 덕분에 고향갈때마다 다양한 꽃차를 맛보게 된다


**


먼거리는 교통편이 다소 불편한 것은 있지만

나름대로 보람도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고


고향 가까운 곳에 가게 되면

일찍 산행 끝내고

이렇게

고향도 들릴 수 있어서 더 좋다


해가 서서히 지는시간

마산역으로 가서 기차에 몸을 싣고 

     하루 보았던 순간순간을 떠올리면서 대전으로~~~**




2019.   6.   12(수)




  In The Morning Light / Ya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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