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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반석천 & 갑천

by 샘 터 2018. 9. 17.












너에게 쓴다  -  천양희

 


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
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길이 되었다


길 위에서 신발하나 먼저 다 닳았다

 

꽃 진자리 잎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
잎 진자리 새가 앉는다고 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내 일생 되었다


마침내는 내 생 풍화되었다































































































































 


**************








  일욜

  구름이 너무너무 이뻐서

      가게문을 잠깐 잠그고 휘리릭~~





































































































          

  (Sea - George Win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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