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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이야기

도둑놈의갈고리/파리풀/참나리/배풍등/쥐꼬리망초/이삭여뀌/오이풀/탑꽃/털이슬

by 샘 터 2013. 8. 8.

 

 

 

 

 

 

 

풀꽃.........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도둑놈의 갈고리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이나 들에 자라며 키는 1m에 이르고, 줄기 아래쪽은 딱딱해진다.

 

잎은 잔잎 3장으로 된 겹잎으로 어긋나며,

잔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끝은 뾰족하다.  

 

연분홍색 꽃이 7~8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가운데에 마디가 있어 2쪽으로 나뉜다.   

 

열매 겉에 갈고리처럼 생긴 잔 가시가 있어

사람 옷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도둑놈의갈고리'라고 부른다. 

 

사료용으로 쓰기 위해 심기도 한다.

 

 

 

 

 

 

 

 

파리풀

 

파리풀과(―科 Phrym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70㎝ 정도 자라며,

잎이 달리는 마디 바로 윗부분은 약간 도톰하다.

 

 마주나는 잎에는 맥 위에 털이 많이 있고,

가장자리에 끝이 둔한 톱니들이 있다.

 

길이가 5㎜ 정도로 작은 꽃은 7~9월경 줄기 끝에서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자주색으로 무리져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 끝이 4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삭과(蒴果)로 익는 열매는 속에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갈라진 꽃받침 조각은 열매가 맺히면 가시처럼 되어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도록 되어 있다.

 

여름이나 가을에 식물 전체를 캐서 끓인 물로 옴을 치료하며,

승독초(蠅毒草)라고 하는 뿌리의 즙을 종이에 발라 파리를 잡는 데 사용한다.

 

파리풀이라는 이름은 파리를 잡는 풀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나리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며 키는 1m 이상이고 흑자색이 돈다.

 

땅속에는 여러 개의 비늘잎을 가진 둥근 비늘줄기가 있고,

줄기는 곧추선다. 어긋나는 잎은 잎겨드랑이에 갈색의 주아(珠芽)가 있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의 총상(總狀) 꽃차례에 달리며 포엽(苞葉)은 피침형이다.

꽃은 밑을 향하는데 길이가 7~10㎝인 꽃덮이조각[花被片] 6장은 피침형으로 떨어져 있으며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있고 뒤로 말린다.

짙은 적갈색의 꽃밥이 있는 6개의 수술은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꽃의 색과 무늬가 호랑이무늬와 비슷해 영어로는 'tiger lily'라고 한다.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있어 다른 나리들과 구분된다.

 

한국에는 백합속(百合屬 Lilium)에 하늘을 향해 피는

하늘나리(L. concolor var. partheneion), 하늘말나리(L. tsingtauense)를 비롯해 5종(種)이 있고

 

꽃이 땅을 향하는 종류로 땅나리(L. callosum)·솔나리(L. cernum)를 비롯해 6종이 있으며

 류큐[琉球]가 원산지인 백합(L. longiflorum) 등이 있어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비늘줄기는 해소·천식·종기·혈담 등의 약재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영양제·강장제·진해제로 사용된다

 

 

 

 

배풍등

 

가지과(―科 Sola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덩굴성이고 줄기의 아랫부분은 겨울에도 살아남으며

줄기와 잎에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 단풍나무 잎처럼 3~5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흰색의 꽃은 8~9월경에 잎이 나는 반대쪽에 생기는 꽃차례에 무리져 핀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고 열매는 둥그런 장과(漿果)로 가을에 붉게 익는다.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며,

 

줄기와 잎 말린 것을 촉양천(蜀羊泉)이라 하여 한방에서 해열제·진통제로 쓴다.

줄기와 잎에 털이 없고 잎이 갈라지지 않는

왕배풍등(S.megacarpum)은 제주도에서 자라며,

 

 줄기와 잎에 털이 없지만 잎이 갈라지는

 좁은잎배풍등(S. japonense)은 연한 자색 꽃을 피운다.

 

 

 

 

 

 

 

 

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부분 으로 자라다

가지 많이 갈라져 높이 30센티미터 정도 자란다.

 

  타원 침형으로 마주나,

 7~9월에 분홍빛 또는 수상 꽃차례 핀다.

뿌리 진범()이라 하여 으로 쓰인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 분포한다.

학명 Justicia procumbens이다.

 

 

 

 

이삭여뀌

 

마디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 50~80센티미터로,

마디 굵고 전체 털이 있다.

 

타원형이며 잎자루 짧다.

 7~8월에 적색 수상 꽃차례 달리고,

열매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산골짜기 냇가 가장자리에서 자라,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 분포한다.

학명 Persicaria filiforme이다

 

 

 

 

 

 

 

 

 

 

 

 

오이풀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자라며,

줄기는 곧추자라 키가 1.5m에 이르는 것도 있다.

타원형의 잎은 끝과 밑부분이 둥근 모양인 잔잎 5~11개가 모여 깃털처럼 달리고,

가장자리는 3각형태의 톱니가 고르게 있다.

짙은 붉은색의 꽃은 7~9월경 긴 꽃대에 수상(穗狀)꽃차례로 핀다.

 

꽃은 길이가 2.5㎝ 정도이고, 꽃받침 4장, 수술은 4개이다.

 4각형의 열매는 날개가 달린 수과(瘦果)로 10월에 익는다.

전국의 산야나 평지에서 자라는데

특히 산비탈의 습기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수박풀·외순나물·가는오이풀·양승마수박풀 이외에

 지유(地楡)·지유근(地楡根)이라는 약명으로도 불리며 지방마다 여러 이름이 있다.

잎을 자르면 상큼한 오이냄새가 나기 때문에 오이풀이라고 하며

긴 타원형으로 3각상 톱니가 고른 잎과 긴 꽃차례의 밑부분부터 계속 피어나는

 꽃이 아름다워 꽃꽂이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뿌리도 지유라고 하여 한방에서 지혈·해독에 사용하며,

각혈·월경과다·산후복통·동상의 치료에 쓰인다.

주요성분은 생기소르비에닌(sanguisorbienin)과 타닌이다.

 

 번식은 가을에 뿌리를 캐어 흙을 잘 씻고 햇볕에 건조시켜

 보관했다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

 

한국에 서식하는 비슷한 식물로는

가는오이풀(S. tenuifolia var. alba)·큰오이풀(S. stipulata

산오이풀(S. hakusanensis)·긴오이풀(S. longifolia) 등이 있다.

 

 

 

 

탑꽃

 

꿀풀과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 10~30센티미터로,

 

  난형이며 뒷면 선점() 있고

 6~8월에 핀다. 애기탑꽃의 변종으로,

산지 그늘에서 자라

 

우리나라 일본 등지 분포한다.

 

 학명 Clinopodium gracile var. multicaule이다.

 

 

 

 

 

 

 

털이슬

 

바늘꽃과(―科 onagraceae) 털이슬속(―屬 Circaea)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북반구의 축축한 삼림지에서 자란다.

가느다란 줄기에 마주나는 잎이 달린다.

 

2장의 꽃잎으로 된 꽃은 작고 흰색이며 무리지어 핀다.

열매에는 갈고리 모양의 털이 나 있다.

 

 

**

 

털이슬은 꽃이 아주 작아서

 지나치기 쉬운 야생화다

 

 하지만 가까이서 바라보면

다른 야생화도 마찬가지겠지만

   얼마나 앙증맞고 예쁘고 신기한지...

 

이름처럼 꽃아래 씨방의 털에

이슬이 내려앉은 것처럼 보여서

 털이슬이라고 이름을 지은것 같으다

 

 

 

 

 

 

 

 

 

 

 

 

 

 

 

2013.   8.   8(목)

 

 

 


평화로운 연주곡 / Ng Aik Pin - Noctu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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