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다지요...김용택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지족산...
그 산을 만나러 갔다
그리고
왕가산도...
솜나물
왕바위
왕바위 삼각점(바위위에 올라가야만 볼 수 있다)
철쭉
조개나물
꽃구경 나온 모녀...참 이뿌다
혼자서 처음 왕가산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고...
가다보니 길이 아닌것 같아서 포기하고 되돌아 오는길에
나를 만나서 동행 하게 된 딸 같은 학생
조팝나무...그윽한 향기가 폴~~펄~~
일본목련
매화 말발도리
왕가산 약수터
겹황매(죽단화)
황매
수수꽃다리(라일락)
**
가까운 곳에 있는
첫만남의 산
편안하고 아늑하여서
자주
만나러
가고픈 산이다
2013. 4. 24(수)
p.s : 바위위에 있던 삼각점 있는 곳이 지족산인줄 알았는데
다시 검색을 하다보니
먼저 흔적을 남기신 산행기에
지족산 정상엔 삼각점 표시가 없고
팔각정/ 체육시설/ 간이의자가 있는 곳
서래야 박건석님이 지족산 이란 걸 코팅하여 나무에 메달아 놓았는데
바람에 날려 갔는지
아님 그냥 지나쳤는지 그날은 보질 못했다
다시 가서 정확하게 확인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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