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조병화
사랑은 아름다운 구름이며
보이지 않는 바람
인간이 사는 곳에서 돈다
사랑은 소리나지 않는 목숨이며
보이지 않는 오열
떨어져 있는 것에서 돈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마음
받아도 받아도 모자라는 목숨
사랑은 닿지 않는 구름이며
머물지 않는 바람
차지 않는 혼자 속에서 돈다
큰개별꽃
금란초
대청호반 산길따라 열여섯구간 종주 기념으로
떠난 통영 여행
화사한 꽃들과
바다향기와
봄향기를 마시면서
4개월동안 함께 하였던 호반길의 여정을
몽땅 풀고 왔다
2013. 4.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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