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둘레길 아홉번째 (서당마을~상평마을*최참판댁)
* 일시 : 2013. 1. 19(토)
* 코스 : 서당마을~괴목마을~신촌마을~신촌재~먹점마을~먹점재~미점마을~대축마을~평사리들판~상평마을*최참판댁(17.3Km)
퍼온것(푸름님)
담쟁이덩굴
우계저수지
이곳 산골마을 중요한 농업용수 공급처
깊은 수심만큼 슬픈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함
옛날에 신행길에 오른 한 신부가 가마를 타고 보를 지나다
굴러 떨어져 죽었다
그래서
그곳에 가마소라는 무덤이 만들어졌는
하필 그 자리에 저수지가 들어서 수장되고 말았다고 한다
지금도 부부의 연을 다하지 못한 여인의 비통함을 닮은 산까치 울음이 들린다고 함
신촌마을
적량면 첫 마을이자 마지막 마을
북쪽으로 구재봉을 경계로 악양면에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안산의 분지봉을 경계로
하동읍과 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괴목,동쪽으로는 삼화실과 인접해 있다
마을 앞 우계천은 구재봉에서 발원해 동산리 장평들에서 끝나는
연중 마르지 않는 시내라고 한다
신촌재
먹점마을
먹점재
??????
독수리가 날고 있는 줄 알았는데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대축마을
정보화시범 마을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대봉감을 재배해 소득을 올리는 대봉감 시배지
부부소나무
동정호
경남 하동읍에서 화개장터로 가는
국토19호선 도로를 따라 박경리 소설 <토지>의 주무대로 향하는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가는 길 도로 아래쪽에 있다
이 동정호는 백제 의자왕 20년(서기660년)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침략할 때
당나라 소방정이 이곳에 들러 당나라의 동정호와 흡사하다 해서 "동정호"라고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평균 수심이 1미터 정도로 15㎥용적의 넓은 면적의 호수로
역사성이 있는 지역명소로 알려져 오다가
무명의 세월을 따라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발생 늪지대로 방치되어 왔다고 한다
자연생태계상 보존가치가 충분하고 악양 소상팔경을 상징할 수 있는
가장 이름난 명소로 전해 질 수 있도록
하동군이 친환경농로와 늪지대 생태복원 및 수변데크, 조경식재 등
대대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해
이곳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Fair Trade' 'Peace Coffee'란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는 대부분 라틴아메리카나 아프리카
저 개발국가에서 재배하는 커피콩을 원료로 하고 있다
하지만 다국적기업의 불공정한 거래로 많은
커피 재배 농가들은 노력에 비해
적은 이윤을 얻고 있고
또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 미취학 아동까지 동원해 노동착취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공정무역커피는 이런 노동착취를 반대하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되돌려 주는
윤리적인 커피이다
창문으로 보여지는 모습들을 밖에서 안에서 담는다
이곳의 용도는...????
지난 번 구간땐 가을과 함께 하였는데
한달을 건너 뛰고 오니
고개를 낮춘 겨울이 깊어져 있었다
계곡 얼음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는
벌써 봄이 가까이 와 있음을
느끼게 해 주었고
매화나무의 꽃봉우리들도
금새 터트릴것 같은 포근한 날씨속에서
무사히 지리산을 안을 수 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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