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문산·계족산

동춘당 / 가양공원

by 샘 터 2011. 9. 2.

 

 

 

사랑은

잊을 수 없어서 슬프고

 

잊을 수 없어서

그 흔적에 계속 아파한다

 

사랑은

문득문득 생각나서 슬프고

 

문득문득 생각나서

괜찮은 척

다 잊은 척

해 봐도

 

생각나기 때문에 슬프다

 

 

 

 

 

 

 

 

 

 

 

 

 

 

 

 

 

 

 

 

 

 

 

 

 

 

 

동춘당(同春堂)

 

보물 제209호

유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조선 효종 때 대사헌/이조판서/병조판서를 지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이

 관직을 물러난 뒤 살던 곳

 

'늘 봄과 같다는'뜻의 동춘당은 그의 호를 따서 지은 것

 

 

 

 

 

 

 

이 현판은

송준길 선생이 돌아가신 6년 후

숙종 4년(1678)에 우암 송시열이 쓴 것이라고 함

 

 

 

 

 

 

 

 

 

 

 

 

 

배룡나무

 

 

 

 

 

 

 

 

 

 

 

 

 

 

 

 

 

 

 

비래동 고인돌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 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 식으로 구분된다

 

 비래동 비래골 마을회관 앞 논에 고인돌 2기가 있고

 맞은편 구릉 정상부에 1기의 고인돌이 있다

 

 1호 고인돌은 덮개돌의 절반이 마치 입석처럼 세워져 있는데

 1963년 새마을 운동 당시 동네 주민들이 덮개돌을 쪼개 표면에 새마을기를 그려 넣었다고 한다

 

 2호 고인돌은 1호 고인돌에서 동쪽으로 약 5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2.9m, 너비 2.6m이고 표면에는 알구멍16개가 불규칙적으로 표현 되었다.

 

 

 

 

 

 

 

조금의 야채를 여유롭게 파시는  할아버지

 

카메라를 들이대니

벗어놓은 모자를 쓰시고 다양한 포즈를 취해 주셨는데 이쁘게 담질 못했다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절로....

 

 

 

여뀌

 

 

 

 

 

 

 

옥류각(玉溜閣)

 

유형문화재 제7호로 조선 효종때 대유학자였던 동춘당 송준길 선생을 기리기 위해

1693년에 제월당 송규렴이 중심이 되어 세운 누각

 

옥류각(玉溜閣)은

계족산 자락에서 흘러 내려온 골짜기를 가로 질러 세웠는데

자연경관을 헤치지 않고 건물이 앉을 자리만 다듬고 건립하여 자연과 일체된 건축미를 보여 준다

 

'옥류' 란'골짜기에 옥 같이 맑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는 뜻으로

계곡의 아름다움을 따서 건물 이름으로  삼은 것이며

옥류(玉溜) 대신 수(水) 자를 덧붙여 비래수각이라고도 불린다

 

 

 

비래사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원래 절이 아니었고

은진송씨 문중에서 후손들의 강학소로 세운 건물인데

승려로 하여금 지키게 한것이 계기가 되어 사찰로 바뀐 것으로 추정

 

 

 

 

 

 

 

  임도를 따라 가양공원 쪽으로

 

 

 

 

 

 

 

안개인지??? 까스가 뿌옇게.....

 

 

 

 

 

 

 

임도를 계속 걸으려다 너무 더워서 산길로...

 

 

 

쉬땅나무

 

 

 

 

 

 

 

 

 

 

 

송장풀

 

 

 

 

 

 

 

 

 

 

 

 

 

 

 

 

 

 

 

 

 

 

 

 

 

 

 

 

 

 

 

대청호반 산길따라...를 할때 걸었던 참으로 이뻤던 대청호

호반길이 물에 잠겨 보이진 않지만 감탄을 하면서 그 이뻤던 길에 한발한발 흔적을 남긴

시간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아른아른...

 

 

 

꽃님이네가 있는 주위도 물에 잠기고...

 

 

 

 

 

 

 

 

 

 

 

계족산성을 당겨서...

 

 

 

여기서 가양공원으로 내려 갈려다

칠현산성0.6Km가

   눈에 띄어 잠깐 갔다 오기로...

 

 

 

 

 

 

 

돌탑 봉우리를 만나 이리저리 둘러 보니 칠현산성 같기도 해서

' 아...여기가 칠현산성????...'

집에 와서 찾아 보니 좀 더 가야 칠현산성이...??? 다음에 확실하게 보러 갈 것임을..

 

 

 

 

 

 

 

다시 되돌아 와서 가양공원쪽으로...

 

 

 

무릇

 

 

 

오이풀

 

 

 

 

 

 

 

식장산도 당겨서

 

 

 

그윽한 향기가 아주 좋은 칡꽃

 

 

 

 

 

 

 

봉황정도 당겨 보고

 

 

 

 

 

 

 

벌개미취

 

 

 

 

 

 

 

옥잠화

 

 

 

 

 

 

 

 

 

 

 

 

 

 

 

가양공원에 도착

 

 

 

 

 

 

 

 

 

 

 

 

 

 

 

 

 

 

 

 

 

 

 

 

 

 

 

 

 

 

 

 

 

 

 

 

 

 

 

딸이 보고 싶어 산악회가는 것을 포기 하고서

딸 있는 곳으로...

 

갑자기 취재를 나가야 한다는...오늘 볼 수 없겠다는 딸의 연락이...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서 가까운 곳으로...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게 하는 더위는

 오고 있는 가을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 것이

  못내 아쉬운 듯...

 

그래도

    가을은...가을은 저만치서 조금씩 조금씩...

   

   명품...

 계족산길 을

여름 보내는 마음으로 여유롭게 걷고 또 걸었다

 

 

2011.  8.  30(화)

 

 

 

 

 

'보문산·계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을 보내면서....  (0) 2011.11.08
우암사적공원 ~ 계족산성  (0) 2011.10.10
6월 마지막 날에....  (0) 2011.07.03
비래사 가는 길....  (0) 2011.02.17
가을....보문산  (0) 2010.11.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