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자기자신의 입안에 들어 있을땐
자기자신의 종이지만
한번 밖으로 나오면 자기자신의 상전이 된다
종을 부리는 사람을 상전....
상전은 종에 대해 절대적 권리가 있다
죽이든.. 살리든.. 팔아먹든..내다 버리든..
상관이 없이
상전 마음대로 처분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무슨 말이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러한 경우는 말이 내 입 안에 들어 있어서
아직 밖으로 나오지 않았을 때이다
그러나 한번 말이 입 밖으로 나와 버리면
나는 내가 말한 그대로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 내 상전이 되고
나는 말의 종이 된다는 뜻이다
그러니 내가 얼마나 말을
조심해서 해야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다지도 파릇 파릇함으로 가슴에 와 닿을줄이야~~~
모두 다~아 담을 수 없어 애틋함은 끝없지만
가끔은 이렇게 디카없이
깊게... 깊숙히... 쏟아지는 그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흔들릴 수 있는 여유로움...
오늘 바라본.....눈에 들어 온....
금강산의 비경 부럽지 않은
38년만에 개방한 가야산 만물상능선
자연의 조화는 인간이 감히 따라 갈 수 없을만큼 신비
그 자체였음을...
감동의 물결로 온 몸은 어질..어질...
그 느낌.....그 감동....
함께한 님의 정성으로 담아온
사진으로 다시 볼 수 있음에 미소 지을수 있어 좋고
추억의 앨범이 되어 아무때나 꺼내 볼 수 있는
즐거움으로 행복함은 두배..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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