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8. 7. 15(화)
* 위치 : 강원도 횡성/홍천
* 코스 : 삼마치~상창고개~금물산~시루봉~발귀현~서은마을(산행거리 : 15Km)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을 사람...
자신에게 상처와 아픔과 손실을 준 사람...
가슴에 새기고 싶은 사람....
그외 등등.......???
하지만
잠시 스쳐가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말것이며
스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결같이 대하면서
그냥 베풀기만을...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만 선대하는 일에 머물지 말고
자신이 별로 맘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도 호의를 ....
훗날...그들은 자신의 호의와
사랑을 기억해 낼 것이며
가슴에 꼭 새기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 할 것이다.
잠시 나쁜 사람처럼 보여도
선대하다보면 훗날 그사람은...
좋은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며
나아가 자신의 소중한
협력자로 돌아올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향기나는 꽃으로 기억되는
좋은 느낌으로 새겨질 수 있는
사람으로 남길 원하면
항상 배려하는 마음과 믿음과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삼마치고개에서 산행 시작할려는 산님들^^
삼마치고개 : 횡성군과 홍천군 경계
상창고개에서 산행 시작할려는 산님들(3Km정도 차이난다고 함)
패랭이꽃
망태버섯
길을 잘못들어 보게 된 잘 익은 맛난 딸기
에구 딸기 따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다시 되돌아 와 임도를 따라 조금 걸으니
한강기맥 시그널이 반갑게 보이고
원추리
싸리버섯
산속의 거대한 철탑
산옥잠화
?????
행복한 점심시간
영지버섯
시루봉에서
향기진한 칡꽃
산길을 다 끝나고 끝없이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온몸에 땀으로 범벅이 되어
한구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은
나자신과의 싸움에서
한발한발 흔적을 남긴 것은
예쁜 추억되어 먼 훗날
미소 지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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