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8. 6. 24(화)
* 위치 : 강원도 횡성군/홍천군
* 코스 : 먼드래재~운무산~원넘이재~덕고산~한남대계곡~신대리(산행거리 : 13Km)
언제나 즐겨 찾는 산~~~
그리움이 나를 부르면
언제나 떠나는
마음의 산책로가 있는 산~~~
길고 먼 길도
짧게 할 수 있고
세 뼘 짧은 길도
멀게 갈 수 있는
그 산길은 내마음 속에 있다
생각을 따라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고
마음을 따라 가슴에서 머리까지 올라가는
그 산길은
눈으로 볼 수 있고 눈감아도 떠오르게 한다
그 길 따라 산으로 들어가면
언제나 그리움이 나를 반겨
나는 그곳에서
무거운 마음의 옷 벗어
평온의 숨을 쉬게 된다
황혼이 물들때면
그리움은 언제나
긴 그림자로 나를 배웅하고
나는 비로소
일상의 제자리로 돌아온다
원추리
처음 본 천마 신기하기만 하다
행복한 점심시간
초롱꽃
서서히 넘어가는 햇살이 녹색잎에 내려앉아 싱그럽기만 하다
뭐하냐구요??? 오디 따 먹느라 정신 없어요 ^^
한강기맥 3구간째....
1.2구간은 이른시간 출발하여 동참하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산에 오르던날
한봉우리 넘고 끝나는가 싶어 오르다 보면 또 봉우리....
그렇게 땀범벅으로 몸은 힘들었어도
산길을 밟았던 흔적들에
함께 한 님들의 모습에서 어딘지 모르게
행복한 미소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같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함께 한 님들~~~한구간도 무사히 완주하였음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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