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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전북 완주 대둔산에 가다

by 샘 터 2008. 2. 6.







* 일시 : 2008년 2월 5(화)

* 코스 : 옥계계곡~금오봉~마천대~ 배티재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그대로 인해

              내 눈빛은 살아 있고

              들리지 않아도 들리는 그대로 인해

              내 귀는 깨어 있다

 

              함께 하지 않아도 느끼는 그대로 인해

              내 가슴은 타오르고

              가질 수 없어도 들어와 버린

              그대로 인해

              내 삶은 선물이 된다

 

 

 배티재 휴게소에서 본 대둔산

 

 

  옥계계곡의 바위

 

 

 

 

 

   

  옥계계곡엔 유유히 물은 흐르고 멀리 보이는

산능선은 오늘도 그리움에 젖게 한다

 

 

  

 간첩바위라는데 ????

 

 

  빡빡하게 돌계단을 오른뒤 잠시의 휴식을...

 

 

 

 희미하게 보여지는 능선들은 왜 자꾸만 내마음을 사로 잡는지???

 

 

 엄청 높은 바위에 올라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불어도 산을 겁내지 않는 산여인님들^^

 

 

  

 

  

 금오봉에서 조망을~~

 

 

  

 에구^^ 귀여운 내 친구 ♡♡~~

 

 

    

 

  울 산악회 사장님이자 회장님

 

 

 

 

 

 

 

 정상인 마천대 능선

 

 

  

 

 

 

 

      

  정상에서 함께 한 산님들^^

 

 

 가야 할 능선

 

 

 정상에서 조망을 하고 또다른 목적지를 향해~~

 

 

 뒤돌아 본 정상

 

 

  

 

  

 

 

  

보기만 해도 아찔한 구름다리

 

 

 

  

 

 

 

  

 

 바위능선도 다 오르고 이젠 하산길로 접어드니

발밑에선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는 아름다운 음률이 되고

 

 

 먼곳의 바위도 최대한 당겨서....

 

 

 오늘은 설 연휴로 울 산악회 산행이 없는날~~

그래서 몇명이 벙개산행을 대둔산으로....

바람한점 없는 포근한 날씨에

아스라히 먼 기억도 다 헤아릴 수 있을만큼의

확 트인 시야 ^^

 

함께 한 님들의 감탄하는 모습에서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함과

다 표현하지 못한 마음속의 감정들은

"아~~이런것이 삶"이다는 것을

가슴속 깊이 깨닫고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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