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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강원도 춘천 삼악산

by 샘 터 2007. 7. 4.







* 일시 : 2007. 7. 3(화)

* 위치 : 강원도 서면 덕두원리

* 코스 : 강촌~등선봉~청운봉~삼악산(용화봉)~상원사~매표소

 

              짙은 푸르름을 안은 산을 찾으면

              마음이 선해진다.

 

              바쁜일상속의 불평과 욕심을

              잠시 내려 놓을 수 있으니까....

 

              쉽게 지치기 쉬운 여름으로 접어든날

              한적한 산길을 걷노라면 마음이 편해진다

           

              자연에서 얻어지는 신선함은 늘 가까이 할 수

              있음에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까  참 좋다.

           

 

 산행초입을 잘못알고 들어간길

 

 

 그 안에서 본 보리수 열매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와 육교밑을 지나 산행초입

발견하고...

 

 

 가파른 수로를 따라서...

 

 

근히 오름막길은 산속이라 하지만 온 몸에

땀은 쉴새없이 흐르고....

잠시 물한모금으로..

 

 

 얼마전에 내린 비로 길은 산행하기에

알맞게 산님의 마음을 알아주었고

 

 

 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올라

비록 바람은 없었지만

확트인 조망을 하고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하늘엔 잔뜩 구름이..

산능선은 짙은 녹색의 물결이...

 

 

 

 병아리 난초:너무 작고 앙증맞죠??

 

 

 넉줄고사리와 이끼

 

 

 

 등선봉을 눈앞에 두고

  

 

 

 일엽초

 

 

고고한 자태의 말나리

 

 

돌양지꽃

 

 

  까치수염

 

 

 스릴넘치는 바위능선길을

오르는 산님들

 

 

 날카로운 바위길을 로프를

잡고 오르는 산여인??

 

 

 

 

 등선봉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행복한 마음으로

또다시 발길을...

 

 

 한바탕 오름과 내림을 하고 만나게 된 616봉

 

 

 엄청 가파른 길을 따라서...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의암호를 보면서...

 

 

   

   삼악산 정상 

수려한 계곡과 노송/암릉/삼악산성/호수와 강

정상에서 보여지는 조망에

산세가 그리 크지 않다고 하지만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될 산이었다

 

 

 상원사쪽으로 하산을 잡고

 

 

의암호 가운데 붕어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붕어섬도 보이고

 

 

  

 의암호의암댐도 보이고

 

 

 

 하산길은 뾰쪽하고 돌출된 바위길로

조심조심..

 

 

 

 노송과 어우러진 암릉은 계속이어지고

 

 

 어느새 깔딱고개로 들어서니

편안한 길은 조금의

여유를 갖게 하고

 

 

 상원사 옆의 조그만 물줄기는 시원함을 더해주고

 

 

 먼저 하산하여 계곡물 소리에 시원함을

맘껏 마음속에 담고 있는 이쁜언니들의 모습을 한컷 ^^*~~

 

 

 

 

 그렇게 5시간정도의 산행을 무사히 끝내고

의암호를 바라보면서 무슨생각들을

하고 계신지 후미를 기다리시는

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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