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봉 : 속리산 천황봉에서 남산 국사봉을 따라 뻗은 소백산의 한자락이다
* 일 시 : 2006년 8월 28(화)
* 위 치 : 경북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 코 스 : 성주봉자연휴양림~성주봉~전망바위~눈사람바위~성주봉자연휴양림
-산에 가련다/권태원-
나에게 등산화가
없으면 아무 신이나
신고 산에
가련다
신발마저 없으면
맨발로
산에 가련다
내가 걸을 수 있는 힘이
없다면
기어서라도 산에 가련다
기어서 갈 힘이
없으면
바람에 이 마음을 실어
산으로 보내리
바람마저 없으면
내 영혼을
산에 묻으리
가을이 성큼 온것도 같은데
아직도 내리는 햇살은
뜨겁기만 하고..
자연휴양림 계곡
암벽코스 : 어느분의 사진에는 거의90도에 가까운
이 암벽코스에 여러개의
로프로 오르는 것이
스릴있고 재미있어 보였는데
이렇게 안전하게 해 놓고는
로프를 묶어 놓아
그 재미도 느끼지 못했다.
아쉽긴 했지만
산꾼님들을 위한 마음씀씀이에
감사를 .....
언제나 산에 오르면 산능선들을
시야에 담을수 있는 것이
똑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가는산마다 느낌은
다르게 와 닿는다.
오이풀 :제대로 표현이 되지않았다.
성주봉정상에서 본 또다른 봉우리에서
여유롭게 조망을 하시는 산님!!!
성주봉정상 :성주(聖主)란 성군(聖君)"덕이 많고
어진 임금"을 뜻하니
성주봉 정기의 후한
덕이 온누리에 영원히란 글이 새겨져 있있다.
그렇게 맑은날씨는 아니기에
희미하게 보여지는
산능선들은
오히려 운치있어 보였다
성주봉정상을 뒤돌아 보니.....
또다른 곳에서 본 성주봉
초롱과의 모싯대:가날프게 피어있는꽃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놀란탓인지
제대로 잡히질 않았다.
칠봉산 능선
싸리나무꽃
고인돌
하산길은 노송과 너럭바위에서의
멋진조망으로 산행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길이었다.
흰바위채송화
눈사람바위
아찔한 바위에서의 조망으로
가슴이 확 트이고...
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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