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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경북 상주 성주봉

by 샘 터 2006. 8. 29.







* 성주봉 : 속리산 천황봉에서 남산 국사봉을 따라 뻗은 소백산의 한자락이다

 

* 일  시 : 2006년 8월 28(화)

* 위  치 : 경북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 코  스 : 성주봉자연휴양림~성주봉~전망바위~눈사람바위~성주봉자연휴양림

          

 

-산에 가련다/권태원-

 

나에게 등산화가

없으면 아무 신이나

신고 산에

가련다

신발마저 없으면

맨발로

산에 가련다

내가 걸을 수 있는 힘이

없다면

기어서라도 산에 가련다

기어서 갈 힘이

없으면

바람에 이 마음을 실어

산으로 보내리

바람마저 없으면

내 영혼을

산에 묻으리

 

 

가을이 성큼 온것도 같은데

아직도 내리는 햇살은

뜨겁기만 하고..

 

 

자연휴양림 계곡

 

 

 

 

 

암벽코스 : 어느분의 사진에는 거의90도에 가까운

           이 암벽코스에 여러개의

         로프로 오르는 것이

          스릴있고 재미있어 보였는데

 

 

이렇게 안전하게 해 놓고는

로프를 묶어 놓아

그 재미도 느끼지 못했다.

 

 

아쉽긴 했지만

산꾼님들을 위한 마음씀씀이에

감사를 .....

 

 

 

언제나 산에 오르면 산능선들을

시야에 담을수 있는 것이

똑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가는산마다 느낌은

다르게 와 닿는다.

 

 

오이풀 :제대로 표현이 되지않았다.

 

 

성주봉정상에서 본 또다른 봉우리에서

여유롭게 조망을 하시는 산님!!!

 

 

성주봉정상 :성주(聖主)란 성군(聖君)"덕이 많고

어진 임금"을 뜻하니   

 성주봉 정기의 후한     

                              덕이 온누리에 영원히란 글이 새겨져 있있다.

 

 

그렇게 맑은날씨는 아니기에

희미하게 보여지는

산능선들은

오히려 운치있어 보였다

 

 

 

성주봉정상을 뒤돌아 보니.....

 

 

또다른 곳에서 본 성주봉

 

 

초롱과의 모싯대:가날프게 피어있는꽃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놀란탓인지

                       제대로 잡히질 않았다.

 

 

칠봉산 능선

 

 

싸리나무꽃

 

 

고인돌

 

 

하산길은 노송과 너럭바위에서의

멋진조망으로 산행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길이었다.

 

 

 

 

흰바위채송화

 

 

 

눈사람바위

 

 

 

아찔한 바위에서의 조망으로

가슴이 확 트이고...

 

 

 

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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