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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충남 보령 아미산 

by 샘 터 2006. 8. 16.








* 아미산 : 차령산맥의 끝부분에 있는 만수산과 계곡을 사이에 두고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

                미인의 눈썹처럼 아름답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 일  시 : 2006. 8. 16(수)

* 위  치 : 충남 보령시 미산면/부여군 외산면

* 코  스 : 중대교~중대암~아미산정상~북서릉~도화담교

 

                더운 날씨탓인지 왠지 먼곳의 산행이 두렵기까지 하여 계속 근교산행을

                하게 된다.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 누군가의 발자국에 길은 잘 되어

                편안하게 오를수 있는 산들은 항상 변함이 없이 그 자리에서 푸근함을

                안겨주어 또 찾게 되는가 보다.

                오늘 산행은 아주 짧은 코스로 몇장의 사진만 담았다.

                그리고 무창포해수욕장에 들러 바닷냄새를 맡으면서 넓고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에다 뜨거운 햇살을 던져놓고 왔다.

 

 

중대교:여기서 왼쪽 산행들머리

 

 

 

신라헌강왕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중대암

 

 

안내표지라도 세워 놓아야 유명한 곳(마애불/상대암등등..)을 지나치지 않고

볼수 있었을텐데... 아쉽기만 했다.

 

 

숲속 가파른 너덜길의 돌발길을

계속 오르니 땀으로 완전히...

 

 

 산꾼님이 앉아있는 바위가 원래는

넓찍하게 우뚝 서있는 바위에

붙어 있었다는데

어느날 신기하게도

 

이렇게 갈라져 그옆에 서있는

나무가 바위밑에 깔려있는

상태로 그나무는

살아있었지만

너무 힘들어 보여 안타까웠다.

 

 

아미산 정상에서 본 아름다운 산능선들

 

 

아미산정상:부여군내 산중에서 두번째 높은산으로

계룡산의 일출과 서해바다의 낙조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전망지라고 한다.

 

 

하산길 전망바위에서 본 보령호

 

 

 

 

뜨거운 햇빛에 가을은 익어가고....

 

 

 

무창포해수욕장:조선시대 군창지였던 곳으로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에 이르는 1.5km구간에

여름철 백중사리때만 모세의 기적이라고

하는 기현상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왔던

이 신비의 바닷길 현상이 사실

매월 음력사리때 두차례(음력보름과 그믐)

일어나며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고 한다.

 

 

누군가의 손에 의해 모래로 만들어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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