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꽃들이 피는
봄이 왔다
어디를 가 볼까 검색하여
산행이 아닌 트레킹 할 수 있는 곳을 잡는다
지리산호수공원&동정호&배알도~~
벚꽃 필때 가면 더 좋은 곳이지만
많은 인파와 차량에 아무래도 복잡할 것 같아서
한산한 이맘때쯤 갔다 오기로 한다
구례로 들어서니
길가에 온통 노란색 물결이다
백의종군 주차장
주차를 하고 보니
오래전 많이 이용 했었던 산악회 버스가 서 있다
아는분과도 오랫만에 반가워서 인사도 나누고
구름다리를 건너서 돌기로 한다
지리산 호수공원(구만제) 둘레길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호수공원은
구례 구만제에 새롭게 조성된 농촌테마파크이다
구만저수지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까치절산과 연계하여 산행과 트레킹 진행이 가능하다
전망대로 오르고
길이 이쁘다
전망대가 보이지만
그림의 떡~~~
다시 내려간다
지리산치즈랜드 입구 쪽으로 가면서 본~~
구름다리로 되돌아 와서 제방쪽으로~~
구만제 제방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산수유
나는 이런 자연스러움이 좋다
매화향기 솔솔~~
이정목을 보니
2012년도 했었던 지리산 둘레길이 생각난다
세월의 흐름에 색이 바랬다
농로따라~~
고향의 봄향기 같은~~
너무 좋다
구만제로 올라서서
바람 없는 곳에서
간식타임~~ㅎㅎ
날씨 참 좋다
데크길은 패스하고
까치절산으로 오른다
향기없는 보춘화
오른쪽으로해서 한바퀴 돌아 오기로~~
금굴
물도 고여있고 굴이 제법 깊다
형~~
이렇게 이렇게 돌았는데
까치바위는 어디에 있었다는 거야...???
그러게 말이야
까치가 날아간거여~~ㅎㅎ
여기서 조금 왔던길로 내려가다
일행분이 오른쪽 길이 보이니 가자고 하셔서
따라간다~~???
계속 진행해 보지만....
그런데 길은.....???
가시밭길을 헤치고~~~
산죽밭을 빠져 나오니
구만제 도로이다
에휴~~~
가끔 그분께서 이런 알바를 하는....
아닌 줄 알면서 다른 일행은 또 따라가는....
이것이 같이 함께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하는...
다 내려와서 한바탕 웃는다~~ㅎㅎㅎ
걷지 못한 데크를 담고
주차장에 있는 사진을 담아보고
이 사진을 보니
산수유 마을에도 만개가 아닐까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승용차로 대신 바람막이로 세우고
봄 햇살 내리는 곳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맛나게 먹는다
맛점 후 구만제를 한번 더 보고
하동 동정호로 이동한다
2025. 3. 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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