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 : 박정자삼거리~ 장군봉~신선봉~큰배재~남매탑~문수암~동학사주차장
* 일시 : 2024. 10. 25(월)
오늘 영축산~신불산~간월산 능선을 탈려고 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다는 예보이다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할까 하다가
이 가을에 그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늦은 출발을 하여 가까운
오랫만에 계룡산 장군봉 능선을 오르기로 한다
날씨가 흐려서 좀은 아쉽지만
가을산속을 걷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상쾌+상쾌~~
아직 잎들은 초록초록하다
장군봉
여기에는 어느정도 나뭇잎이 물들었다
오우~~~!!!
단풍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쁘게 이쁘게
눈을 즐겁게 해 준다
걸어 온 능선 뒤돌아 보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가까운 산에서 볼 수 있는 행복함이다
장군봉 능선을 타면
꼭 이곳에서 쉼을 하고 간식을 먹는다
여전히 잘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고맙기 그지없고
아무렇게나 챙겨 온 간식.....
알록달록 단풍이 참 이쁘다
큰배재로 내려선다
남매탑으로~~
남매탑(男妹塔)
계룡산에 있는 두 개의 탑으로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는
연천봉 중턱에 있는 상원암 근처 해발 615m 지점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산18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계룡 팔경중 제팔경인 '오뉘탑의 명월'로 꼽힐 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남매탑은 충남 지방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곳에 청량사가 있었다하여 청량사지쌍탑이라고도 불린다
5층 석탑은 보물 제128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7층 석탑은 보물 제12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량사는 임진왜란때 병화로 전각이 모두 소실되었고
이 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일명 남매탑 또는 오뉘탑이라 부르기도 하고
이 2기의 석탑들은 1950년대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1년에 복원하였다
탑을 쌓은 돌들은 계룡산 일대의 존재하는 화강암류로 담홍색 흑운모화강암이다
상원암
남매탑 주위 단풍이 제대로 뽐을 낸다
여기서 갑사로 갈려고 했는데
비 예보가 있어서 아쉽지만
동학사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다양한 색의 나뭇잎~~~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미니폭포
낙엽이 쫘악 깔린....
가을느낌~~
가끔 계룡산 장군봉을 오르면
기분이 참 좋은
다양한 가을색~~
넘치게 담은 날이다
2024. 10. 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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