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변 중앙광장으로 들어선다
바람불어 좋은날~~~ㅎ
사근진(沙斤津)
안현동 바닷가에 있는 마을로 사근돌진이라고도 한다
옛날에 어부들만 사는 사근진에 삼남 지방에서 온 사기 장수가 사기를 팔다가
사근진에 눌러 앉아 조그마한 배를 한척 구입하여 날이 좋으면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고
날이 궂으면 사기를 팔며 생활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근진 해변의 멍개바위
강릉 사근진 앞바다 용왕님께 어미를 살려달라고 치성을 드린 딸이 있었다.
기도에 마음이 움직인 용왕이 단방약으로 알려준 게 바로 멍게였다
딸이 따온 멍게를 먹고 어미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으니 자연스레 전설이 되었다
그 후 강릉 사람들은 그 바위를 사근진 멍게 바위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멍게 바위는 무속인들 사이에 이름난 기도터라고 한다
옛날부터 기도빨이 강해 많은 신 제자들과 기도객이 찾는 영험도량으로
여름 피서철에 관광객이 붐비는 시기를 빼면 사시사철 무속인들이 찾아와 기도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무속인들이(??) 보인다
꽃밭을 조성 해 놓았다
다음에 오게 되면 이쁜 꽃으로 더 멋진 바닷가가 되리라는~~
경포해중공원육상 전망대로 올라 가 본다
딴세상이 펼쳐진다
순긋 해변
경포해수욕장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사장 길이 200m에 총면적이 6천㎡로
소규모 간이해수욕장으로 아담한 해변을 가지고 있다
분위기는 아늑하고 조용하며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해안선이 완만하며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건물이 이색적이고 특이한 카페 '온다'
오른쪽 솔숲으로 들어간다
사천 해변
사천천 하구를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은 해변으로
해빈은 길이가 300m, 폭 50m, 면적 11,991㎡으로 모래 질은 양호하며
수질 또한 매우 청결하다
사천천에서 토사가 원활하게 흘러들어
해수욕장의 입지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사천천 하구 북쪽에 자리 잡은
사천진리의 어촌 관광 지역과 근접하여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남쪽으로는 순포 해변과 경포 해변이 인접해 있어서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기반 시설은 다소 미약하나 야영장 및 주차장, 샤워장, 방갈로,
상가 등 편의 시설 이용에는 불편이 없다
기업체의 하계 휴양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주변의 관광 자원으로는 소금강과 경포 도립 공원이 있다
사천진 방파제랑 등대
사천천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매봉 밑 무릉담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용연, 사기막을 지나 미노리 후리둔지에서 바다로 흐르는 하천이다
사천천 연변에 자리한 넓은 들에서 생산된 쌀은 사천청결미로 가공되어
영동지역에 공급된다
2002년의 태풍 ‘루사’가 내습하였을 때 사천천은 물이 넘쳐 제방과 가옥이
유실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사천진항으로 들어 가 본다
사천진항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에 있는 국가어항이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분수계로부터 동으로 흘러나온 사천천과
바다가 만나는 합류 지점에 있다
비교적 소규모 항구로서 암석해안의 발달이 미흡하여 선박의 정박이나
물양장 시설 등이 소규모로 설치되어 있지만, 다른 항구와는 달리
요트를 즐기기에 좋은 항구이다
사천진항에서 포획되는 어종은 오징어·가자미·돌삼치·양미리·대구·문어 등이다
사천항에서는 낚시 배를 타고 참가자미, 대구, 우럭, 놀래기,
방어, 돌삼치 등의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다
뒤돌아 나오면서
너무너무 이쁜 뜻밖의 선물을 받다
혼자보기 참으로 아깝다~~~
39코스 마무리를 하고
40코스 스탬프를 찍고 조금 더 진행을 한다
사천해변 포토존 조형물
사천진 해변(사천 뒷불 해수욕장)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에 있는 해변으로
지역 주민들은 사천 뒷불 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른다
백사장의 규모는 길이 800m, 면적 16,000㎡이며
넓은 백사장과 함께 사천항이 옆에 있어 싱싱한 횟감을 싸게 살 수 있고 맛볼 수 있다
또 바닷물이 얕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깨끗이 단장한 민박집이 있어
며칠 동안 지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사천진 해변은 주로 사천항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노래미(놀래기)와 가자미는 연중, 봄에는 감성돔(남종발이) 여름은 숭어,
가을은 고등어 등이 많이 잡힌다
또한 강원도 요트장이 있어 이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사 랑 - 김지수님 작품 -
이 작품은 2017년 해변디자인 페스티벌 설치미술 공모전에 당선 된 작품으로
한글로 표현한 사랑을 전시함으로 많은 이들과 한글사랑을 공유하며
한국화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조형물을 꿈꾸며 제작하였다
사천교문암
큰바위 밑 이무기가 바위를 깨고 떠나는 바람에
동강난 모습이 마치 문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허균의 교산이라는 호는 이 지명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혁신을 꿈꾸던 허균의 시선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솔향가득~
봄향기 머금은 바닷바람~
다양한 모양의 파도~
넘치게 넘치게 안은 해파랑길이었다
2024. 3.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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