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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섬속의 섬 아름다운 추자도에 가다

by 샘 터 2022. 9. 30.

 

진도타워에서 여명을~~

몇년전부터 가고 싶었던 추자도

오늘에야 실행에 옮기러 간다

 

22시 대전에서 출발

01시 30분 진도타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잠을 청한다

04시40분쯤에 기상

함께 한 언니가 준비 해 오신

이른 아침을 먹고 진도타워 주위를

살짝 둘러 본 뒤 진도항으로~~

 

진도대교

 

 

 

 

 

눈썹달이 유난히 이쁘다

이동하면서 운림산방에서 잠깐 이쁜 구름을 담고

​(개방시간이 일러 들어가지 못함)

 

진도항 08시에 설레임 가득 안고

추자도로 향해 출발이다(상추자도항까지 45분 소요)

진도항에서 아침08시 한번

상추자도에서 18시40분 한번

하루에 두 번만 운항이다

산타모니카...

배안에서는 움직일 수가 없다

좌석에 앉아서 창 너머 보이는 풍경을 담는다

윤슬이 반짝반짝~~

상추자도가 보이고

​등대산 정자도 보이고

 

 

 

 

배에서 내린다

여객선 터미널을 빠져 나와 지도를 쓰윽 보고....상추자도를 먼저 돌기로 한다

                                    이곳은 이따가 시간이 되면.....

                                    반하

                                    돌고 나오니 누군가의 손에 뽑혀져 있었다

추자초등학교

초등학교답게 교실벽이 알록달록

참 이쁘기도 하다

하늘도 이쁜 구름이 수를 놓고

올레길 표시기

언제 한번 제주올레길을 도전 해 볼 것이란 생각이다

 

갯쑥부쟁이가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서양금혼초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잎은 모두 근생엽이며 잎몸은 길이 4~12cm,

너비 1~3cm 정도의 도피침형으로 우상천열하고

양면에 털이 밀생한다

모여 나는 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나 경생엽은 없다

5~6월경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두상화는 지름 3cm 정도로

등황색이며 민들레와 비슷하다

‘금혼초’와 달리 줄기에 달린 잎이 특히 작으며

뿌리에서 돋은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육지의 남부지방에서는 확산되지 않고 있으나

제주도에서는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의 도로변에서 발생하여

관상적인 가치도 있지만 초지에서는 문제잡초이다

갯기름나물과 배암차즈기(산행내내 함께 했었다는 것을.....)

궁금해서 가 본다

낙조가 될때는 멋지겠다

 

 

 

 

모시대

두메부추

멋진 곳에서 간식을 먹고

봉골레산으로 간다

며느리밑씻개

오늘 하늘이 예술이다

 

 

​봉골레산 도착하고

 

 

 

 

 

 

 

 

 

갯기름나물

꽃무릇

너무너무 맑은~~~

 

 

용둠벙 전망대로 오른다

 

용둠벙이 보이고

나발론절벽

전망대로 오르면서~~

                          수직절벽과 어울리는 나룻배 한 척

전망대에서~~

나발론절벽

다시 내려간다

 

 

용둠벙전망대

직접 짜오신 당근원액....맛나고 달고 깨운하고

 

 

 

아찔한 절벽

상추자도

 

 

후포해안

참싸리

 

 

 

 

                                     절굿대

 

 

 

 

 

                                     시들어 가는 절굿대

오늘은 너무너무 이쁜 하늘이 다 했다

 

내려 온 길 올려다 보고

 

 

갯쑥부쟁이도 엄청 피어있다

닭의장풀

 

 

 

 

 

                                     배암차즈기

추자도 등대

 

등대에서 보는 하추자도

참으아리도 많이 피어있고

맥문동

추자교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추자교를 건너간다

 

 

돈대산으로~~

                                      와송

걸어왔던 능선이 보이고

완전 꽃길이다

                                     층꽃나무

딱지꽃

배암차즈기가 엄청나다

괭이밥

 

돈대산정상

조망을 하고

신양리 방향으로 내려 가기로 한다

수영여

 

 

 

사자섬

홍가시

가자니아

 

 

추자중학교 버스승강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추자항으로 이동한다

저녁을 맛나게 먹고 시간이 남아서

등대산으로~~

 

카르포브로투스꽃(큰송엽국)

등대산정상

 

 

돈나무

 

그림자놀이

배를 타기 위해 서서히 추자항으로 내려간다

배를 기다리면서 대합실을 둘러보고

 

해는 하루를 마감할려는 듯....

언제 또 오게 될지는......

추자도여 안녕~~~~!!!

 

배가 들어오고 있다

배를 타고 진도항으로~~

**

 

처음 가 본 추자도는

가히 멋지고 아름다운 섬이었다

하추자도는 다 돌지 못했지만

상추자도 능선을 걸으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는 풍경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하늘마저도 이쁜 구름들이 수를 놓아

걷는내내 즐거움을 가득 안게 해 주었다

또 가고픈 추자도....!!!

2022. 9. 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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