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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고 싶을때..

비오는날의 외출

by 샘 터 2022. 7. 24.

 

 

 

 

 

 

어느 날 ......김용택

 

 

나는
어느 날이라는 말이 좋다

어느 날 나는 태어났고
어느 날 당신도 만났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느 날이니까

나의 시는
어느 날의 일이고
어느 날에 썼다

 

 

 

 

 

 

기차안에서 본 이쁜 하늘

 

쉬는날~

종일 비가 온다

어디 나설 수도

그렇다고 집에 있는 것도

따분하고 좀이 쑤시고....

 

늦은 오후

무궁화호 기차를 탄다

여유로운 풍경을 느끼기 위해서....

 

어느정도 가니 날씨가 너무 좋다

 

 

 

 

 

 

 

 

 

한강 다리 위에서~

 

 

 

 

 

 

 

 

 

마지막 칸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서 서울로 가는 것은

아마도 엄청나게 오랫만인 것 같으다

 

서울역에서

먹거리 넘치는 광장시장으로 향한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녹두빈대떡에 육회랑 떡볶이

시원한 막걸리에 냠냠...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한강 다리 야경을 보러 간다

 

 

 

 

 

 

 

 

 

삼각대 없이 찍으니 제대로 표현이 안된다

 

 

 

 

 

 

 

 

 

 

 

 

 

 

 

 

 

 

 

 

 

아쉽지만 다음에

제대로 야경을 보러 와야겠다는....

 

 

 

2022.   7.   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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