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나태주
말없이 바라보아 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때때로 옆에 와 서 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 따뜻합니다
산에 들에 하이얀 무찔레꽃
울타리에 넝쿨장미 어우러져
피어나는 6월에
그대 눈길에 스치는것만으로도
나는 황홀합니다
그대 생각 가슴속에 안개 되어
피어오름만으로도
나는 이렇게 가득합니다
튤립나무
퇴근길하면서 잠깐 걸어 본.....^^
2022. 5. 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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