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그리고 봄 - 김용택
꽃바람 들었답니다
꽃잎처럼 가벼워져서 걸어요
뒤꿈치를 살짝 들고 꽃잎이 밟힐까
새싹이 밟힐까 사뿐사뿐 걸어요
봄이 나를 데리고 바람처럼 돌아다녀요
나는 새가 되어 날아요
꽃잎이 되어 바람이 되어
나는 날아요. 당신께 날아요
나는 꽃바람 들었답니다
퇴근길에
집으로 가면서 봄꽃을 만나러~~
목련은 준비 중.....
70%정도 핀~~
만개한 것도 있고
떨어진 목련꽃잎
울동네 인라인스케이트장
오랫만에 나왔더니 없던 것이 생겼다
밤엔 화려한 조명이 될.....
이곳에서 젤 이쁜~~
나무색도 연두연두하고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
정신을 차릴 수 없게 한다
유림공원의 자목련
해마다 보는 꽃이건만
자꾸 보게 하는
봐도 또 봐도 이쁘다
자연이 주는
화사한 꽃들에 취하고
김용택님의 시 내용처럼
나도 꽃바람 들다~~~ㅎㅎㅎ
2022. 4.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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