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산
거제도 북동편에 위치한
높이 255m의 삼각점이 있는 산분지 봉우리로
봉우리 사이에 보름달이 걸렸다 뜨는 모습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정상에 있는 돌무지 터는 예전 봉화대가 있던 곳이고
일제시대 맥 끊기의 만행이 이루어 졌으며
러.일전쟁 당시 대공 포대도 하늘쉼터 부근에 있었다고 한다

* 코스 : 망월산~덕포해수욕장~옥포대첩기념공원~옥산금성
* 일시 : 2022. 2. 3(목)

오랫만에 진주에 사는
결혼하기 전 다녔던 직장 후배를 만나러 간다
진주역에서 조우하여 둘다 산을 좋아하기에
간단하게 낮은 산을 올라 보기로
거제 망월산으로 향한다
외포항에 도착하니
얼굴에 와 닿는 느낌이 봄 향기 물씬~물씬~~
역시 남쪽이라 다르긴 다름을.....

외포항



대흥사는 생략하고 계단으로 오르고


날씨 참 좋다
오른쪽에 곧 진달래로 수 놓을 대금산이 보이고




갈림길에서 망월산 정상 갔다가 되돌아와서 진행하기로~~


하늘이 어쩜 이렇게도 푸르다 말인고~~

정상에 넓게 데크를 해 놓았다
비박하기 딱 좋은....




이수도와 거가대교






가야 할 계단

멋지게 시원하게 조망을 하고 되돌아 내려간다

제2전망대로~~


너무너무 맑고 푸른바다


뒤돌아 보는 망월산정상


여유롭게 산멍 때리기 좋은 명당


절벽바위




내려 온 계단


제2전망대

이쪽 바다에는 특이하게도 작은 섬이라도 거의 아예 없는....

제3전망대
외포방파제로 내려간다





오늘도 역시 보석 선물을 받는다





시작했던 곳으로 가서 마무리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외포항으로 간다


아~~~
이곳이 국내 제일의 대구 집산지였구나....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는 대구 먹기 딱 좋은 계절~~




이렇게 내장을 빼지 않고 말리는 것은 처음 본다

대구로 만든 여러가지 음식
그 중에서 사진은 찍지 못한 대구탕이 제일 맛났다~~ㅎㅎ

덕포해수욕장
가는길에 보여서 잠깐 이쁜 백사장을 걸어보고









덕포해수욕장을 뒤로하고
후배가 얼마전에 갔다 온 옥포대첩기념공원을
구경시켜 준다고 해서 가 보기로 하고
들어가는데 길가에 쭉 차들이 주차 해 있다
이유는....???
들어가는 입구까지 왔는데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는 곳을
코로나 때문인지 바리케이트로 막아 놓았다
옆을 보니 되돌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써 놓았는데
저 차가 양심도 없이 딱 세워 두었다 (다 둘러보고 나와서 보니 그때가지도 그대로 있었다)
이걸 어쩌나~~
뒤로 나갈수도 없는 상황....
겨우겨우 돌려서 다시 되돌아 나가서
차들 쭉 세워 놓은 빈 곳을 찾아 차를 세워 두고

입구로 와서 들어간다






동백의 계절~~




곧 필 것 같은 목련





떨어져도 이쁜 동백






옥포루에서 보는~~



옥포대첩기념탑



참~~~좋다



되돌아 나가면서~~


첫 봄소식 매화의 반가움이다






그리고
망월산만 타기에 짧아서
계획해 온 옥산금성을 둘러보러 간다

가는길에 보는
계룡산능선이 제대로 품위를 자랑한다

산성밑에까지 차로도 올라 갈 수 있지만
여기 삼거리에 세워 두고 걸어서 간다

거제지맥할때의 계룡산과 선자산....
생각이 난다

깨끗한 저 계룡산능선을 보니 오르고프다



옥산금성입구 도착이다




하늘도 이뿌고
조망도 깔끔하고



황금들판일때 오면 더 좋은~~

금성루



보수 중~~

한참 동안을 멍 때리고픈 곳이다



그림자도 담아 보고

















일명 고릴라 바위라고 한다는데.....??




내려간다


하루 둘이서 산도 오르고 드라이브도 하고
알차게 보내고 진주역으로 간다


진주역
후배랑 헤어지고 기차에 오른다
**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었던 그 곳....
혼자가 아닌 둘이어서 행복함과 즐거움은 배가 되었으며
가끔 이렇게 동행 할 수 있는 그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냥 좋았다
순희야
운전 하느라 고생 많았고 함께해서 좋았다우
고마웠고 담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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