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거침없는 사랑 - 김용택
아무도 막지 못할
새벽처럼
거침없이 달려오는
그대 앞에서
나는
꼼짝못하는
한떨기 들꽃으로 피어납니다
몰라요 몰라
나는 몰라요
캄캄하게
꽃 핍니다
비내리는 중....
살짝 멈춘사이 안개가..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진다
다른날 여명은 어김없이..
또 다른날도 많은 구름과 함께 여명...
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 하늘
많은 비가 내려 물에 잠기고 넘치고...
달도 구름옷을 잔뜩 입고...
벗었다가 까꿍~~~ㅎㅎ
구름이 맑아서 찍어 보았는데 삼각대 없이 찍으니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구름을 다 털어 버린 달 모습
다음날의 달
담엔 삼각대 이용해서 찍어봐야겠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에
그저 감탄 감탄이다
때론 이렇게 무거운 구름으로~~
어떤날은 연한 하늘빛으로~~
쟁반같이 둥근 달이 반달이 되어간다
가을이 묻어있는 아침 하늘~~(9월2일)
부드러운 깃털 같으다
며칠동안 폭우로 천변이 넘치고
울가게 옆 유성천도 넘치고
그러다가
햇빛 쨍
다시 폭우에다
밤에
달도 환하게 떴다가
다시
폭우로
자연의 많은 모습을 보여 준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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